국립특수교육원·한국콘텐츠진흥원 함께

넷마블문화재단이 국립특수교육원, 한국콘텐츠진흥원(콘진원)과 함께 '2025 전국 장애학생 e페스티벌'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교육부와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4일부터 7월 11일까지 오프라인 예선을 거쳐 진출자를 선발한 후 오는 9월 9일 본선, 10일 결선을 치르는 형태로 진행된다.
예선전은 국내 각 지방자치단체(지자체)에서 도합 약 3000명이 참가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정보경진 부문에선 아래한글·엑셀·파워포인트 등 ITQ 종목과 로봇코딩, 인터넷검색 등 정보경진대회 18개 종목 경기가 진행된다.
e스포츠 종목에선 넷마블의 '모두의 마블'과 '마구마구 리마스터'에 더해 '닌텐도 스위치 배구', '스위치볼링', '오델로', '하스스톤', '전략적 팀 전투', '클래시 로얄'에 시범 종목 '폴가이즈'와 'FC온라인' 등 10개 종목을 더해 도합 2개 부문, 28개 종목 경기가 치러진다.
지자체 별 예선에선 각 종목 당 장애학생 17명, e스포츠 2인 1팀 종목의 경우 17팀으로 34명씩 총 595명의 본선 진출자를 선별할 예정이다. 9월 본선과 결선은 강원도 홍천 소재 비발디파크 소노캄 경기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전국 장애학생 e페스티벌은 국립특수교육원이 2005년 첫 선을 보인 '전국특수교육 정보화대회', 넷마블과 콘진원이 2009년부터 개최한 '전국장애학생 e스포트대회'가 통합돼 2016년 출범한 행사다. 장애학생 외에도 일반학생과 지도교사, 학부모, 특수교육 전문직까지 도합 약 1600명이 행사에 참여할 전망이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