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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 무대, 멜론 타고 훨훨"…카카오, DMZ·아시안팝 페스티벌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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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 무대, 멜론 타고 훨훨"…카카오, DMZ·아시안팝 페스티벌 지원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뮤직 플랫폼 멜론(Melon)과 카카오창작재단은 인디 아티스트들이 'DMZ피스 트레인 뮤직 페스티벌'과 '아시안 팝 페스티벌' 무대에 설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5일 밝혔다. 이미지=카카오엔터테인먼트이미지 확대보기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뮤직 플랫폼 멜론(Melon)과 카카오창작재단은 인디 아티스트들이 'DMZ피스 트레인 뮤직 페스티벌'과 '아시안 팝 페스티벌' 무대에 설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5일 밝혔다. 이미지=카카오엔터테인먼트


카카오엔터테인먼트와 카카오창작재단이 운영하는 인디음악 활성화 프로젝트 '멜론 트랙제로'가 인디 아티스트들의 음악적 성장 경로를 대형 페스티벌 무대로 넓힌다. 두 기관은 오는 6월 개최되는 'DMZ피스 트레인 뮤직 페스티벌'과 '아시안 팝 페스티벌'에 트랙제로 선정 아티스트들이 무대에 설 수 있도록 지원하며, 음악의 다양성과 교류를 확장하는 창구 역할을 이어간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뮤직 플랫폼 멜론(Melon)과 카카오창작재단은 인디 아티스트들이 'DMZ피스 트레인 뮤직 페스티벌'과 '아시안 팝 페스티벌' 무대에 설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5일 밝혔다.

2022년 4월 첫 선을 보인 멜론 트랙제로는 국내 음원 플랫폼 업계 유일의 인디음악 활성화 프로젝트로, 알려지지 않은 인디 명곡들을 적극 조명하며 음악 팬과 인디 아티스트 간 접점을 지속적으로 넓혀왔다.
매달 '이달의 아티스트', '추천 신곡' 등 깊이 있는 플레이리스트와 매거진으로 명곡을 발굴하고, 멜론 스테이션 출연까지 연계하여 인디 아티스트에게 실질적 기회를 제공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여기에 더해 본격적인 페스티벌 시즌을 맞아, 이달 13일부터 15일까지 강원도 철원에서 열리는 'DMZ피스 트레인 뮤직 페스티벌'과 21일부터 이틀간 인천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열리는 '아시안 팝 페스티벌'과 협업해 트랙제로에 소개된 인디 아티스트들이 두 페스티벌 무대에 설 수 있도록 지원한다.

2018년부터 개최 중인 'DMZ피스 트레인 뮤직 페스티벌'은 전 세계 유일의 분단국가인 한국의 DMZ 일원에서 평화를 노래하는 음악 축제다. 음악을 통해 평화와 세대 간 통합, 어울림을 이끄는 비상업적 페스티벌로, 윤수일, 이상은, 한영애, 김현철 등 레전드 아티스트를 소개하며 세대 간의 화합을 이끌고 있다.

지난해 처음 열린 '아시안 팝 페스티벌'은 아시아 뮤지션만의 라인업을 통해 아시아 대중음악이 교류하고 연대하는 축제의 장이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그간 '사람의 온기'로 음악 발견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해온 멜론 트랙제로가 카카오창작재단과 함께 인디 아티스트들의 페스티벌 무대까지 지원하며 음악적 다양성 증진에 더욱 힘쓸 것"이라며 "대표 페스티벌들과 긴밀한 협업으로 음악 산업의 건강한 성장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카카오창작재단은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창작자와 함께하는 건강한 생태계 구축을 위해 설립한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재단법인이다. '온라인 창작 아카데미'를 시작으로 예비 창작자를 위한 오프라인 전문 강의 '그로우업 톡앤톡', 창작자를 위한 '공간 지원 사업', 멜론과 함께 인디밴드 공연 무대를 지원하는 '라이브클럽데이' 등을 전개하고 있다.


김지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ainmain@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