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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에 바다 여기 가자”…카카오모빌리티, 데이터 기반 해변 27선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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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에 바다 여기 가자”…카카오모빌리티, 데이터 기반 해변 27선 공개

카카오모빌리티가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여름 휴가철 국내 인기 해변 정보를 담은 '가볼만할지도 여름해변편'을 25일 공개했다. 이미지=카카오모빌리티  이미지 확대보기
카카오모빌리티가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여름 휴가철 국내 인기 해변 정보를 담은 '가볼만할지도 여름해변편'을 25일 공개했다. 이미지=카카오모빌리티


카카오모빌리티가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여름 휴가철 국내 인기 해변 정보를 담은 '가볼만할지도 여름해변편'을 25일 공개했다. 지난해 카카오내비 사용자 데이터를 기반으로 선정된 해변 27곳과 인근 명소, 레저·주차 정보까지 통합 제공하며, 이동 기반 맞춤형 여행 콘텐츠를 본격 시리즈 화 한다.

카카오모빌리티가 여름 휴가철을 맞아 한국관광공사와 손잡고 카카오내비 데이터 기반의 '가볼만할지도 여름해변편'을 25일 공개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앞서 공개해온 '가을 단풍 지도'와 반려동물 여행지지도인 '댕댕 여행 지도' 등의 호응에 힘입어, 앞으로도 '가볼만할지도'를 본격적으로 시리즈 화해 더욱 풍성한 데이터 기반의 이용자 맞춤형 콘텐츠를 제공해나간다는 방침이다.

가볼만할지도는 카카오내비에 축적된 방대한 이동 데이터를 분석해 다양한 테마의 목적지 및 이동 정보를 알려주는 일러스트 지도로 이용자 맞춤형 콘텐츠 제공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이번 여름해변편에는 지난해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의 여름휴가 기간 카카오내비 사용자가 가장 많이 찾은 해변과 해수욕장의 정보가 담겼다.

카카오모빌리티 측은 "한국관광공사와 함께함으로써 이동 데이터뿐만 아니라 사진과 관광 정보, 올해 각 해수욕장의 개장일 등 더 풍부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가볼만할지도 여름해변편에는 데이터 분석 결과에 따라 '방아머리 해변', '속초해수욕장', '해운대해수욕장' 등 행정구역 내에 해변을 포함하는 9개 시도별 TOP3 인기 해변 총 27곳이 선정됐다.

2023년 같은 기간의 데이터와 비교 분석한 결과, 특징적인 순위 변동이 발견되기도 했다. 강원도 안목해변의 경우 2023년에는 강원도 인기 해변 순위 5위를 기록했으나 지난해에는 3위로 올라섰다. 경상도 상주 은모래비치는 2023년 경상도 인기 해변 순위 4위에서 지난해 2위로 올라섰다.

카카오모빌리티는 가볼만할지도 여름해변편을 통해 각 해변의 특장점과 해수욕장 개장 시기 및 지난해 여름휴가 기간 가장 방문객이 많았던 주간이 언제였는지 등 방문 추이를 제공한다.

아울러 각 해변 인근의 명소, 맛집 등 인기 방문지 정보도 확인할 수 있다. 방문 추이와 별개로 영업 중 여부를 포함한 유명 맛집 정보도 별도의 버튼 터치 시 카카오내비의 '뭐먹을까' 페이지로 이동하는 등 형태로 살펴볼 수 있도록 UI를 구성했다.

가볼만할지도 여름해변편은 카카오 T와 카카오내비 앱, 한국관광공사가 운영하는 국내 여행 정보 플랫폼 '대한민국 구석구석'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앱 내 배너 및 팝업창을 통해 연결된 가볼만할지도 페이지에서 여름 해변 및 주변 인기 방문지를 관심 장소로 저장하면 카카오내비로 길 안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아울러 카카오 T의 통합 검색 기능 연동을 통한 목적지별 이동수단 및 소요시간 확인이 가능하며, 해변 근처 놀 거리를 찾을 수 있는 레저/티켓, 해안가 드라이브를 위한 렌터카, 주차 요금괴 전기차 충전 정보 확인 등 편리한 주차를 위한 카카오 T 주차 등 서비스를 카카오 T 앱에서 바로 예약할 수 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여름해변편 이후에도 '가볼만할지도'의 후속편들을 제작해 축적된 '이동 데이터'를 기반으로 이용자에게 도움이 되는 맞춤형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제공해나갈 계획이다. 또한, 이를 위해 각 가볼만할지도의 테마에 맞는 적합한 기관·기업들과의 협력도 다양하게 검토할 예정이다.

박상현 카카오모빌리티 마케팅실장은 "사용자의 현재 위치에서 이동 시 활용할 수 있는 이동수단과 소요시간 및 비용 확인, 주차, 레저/티켓, 렌터카 등 활용 가능한 모빌리티 서비스 등 정보를 통합적으로 제공함으로써 여름 휴가철 국내 해변 방문을 계획 중이라면 '가볼만할지도 여름해변편' 하나로 해결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테마의 이용자 맞춤형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김지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ainmain@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