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15개 스타트업 대상…'글로벌 진출'에 초점

스마일게이트 오렌지플래닛 창업재단이 2025년 하반기 정기모집을 시작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정기 모집은 2인 이상 팀으로 구성된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하며 모집 기한은 7월 25일이다. 초기 지원이 필요한 예비창업자 '오렌지가든' 10개 팀, 투자 유치와 본격적인 사업 고도화를 필요로 하는 '오렌지팜' 5개 팀 도합 15개 팀을 모집한다.
두 프로그램은 공통적으로 서류 심사·인터뷰 심사·PT 심사 등 3단계 심사를 거쳐 합격자를 선발한다. 선발된 팀은 서울 강남 테헤란로 소재 사무공간이 주어지며 오렌지가든 입주 기간은 6개월, 오렌지팜의 경우 기본 1년에 연장 심사를 통해 6개월을 추가 연장할 수 있다.
하반기 중점 고려 사항은 글로벌 진출 가능성이다. 오랜지플래닛에선 이후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북미 진출 세미나를 여는 등 글로벌 진출을 적극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서상봉 오렌지플래닛 센터장은 "유망 스타트업이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성장 지원을 제공할 것"이라며 "현지 진출에 필요한 노하우와 정보 그리고 전문성이 있는 네트워크를 집중 연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