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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써쓰, '인피니트 보더스' 첸거 디렉터 스타트업에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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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써쓰, '인피니트 보더스' 첸거 디렉터 스타트업에 투자

크로쓰 플랫폼에 신작 온보드 예정
게임 '인피니트 보더스' 이미지. 사진=넷이즈이미지 확대보기
게임 '인피니트 보더스' 이미지. 사진=넷이즈

넥써쓰가 중국 게임사 넷이즈 출신의 첸거 디렉터가 세운 스타트업에 초기 투자자로 참여한다고 1일 밝혔다.

장현국 넥써쓰 대표는 이날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게임 전시 행사 '차이나조이 2025' 현장을 찾았다. 중국 현지에서 첸거 디렉터를 만나 투자 협약식을 가졌다.

첸 디렉터는 과거 넷이즈 소속으로 모바일 전략 게임 '인피니트 보더스' 초기 기획, 개발 총괄을 맡았던 인물이다.

첸거 게임 디렉터(왼쪽)와 장현국 넥써스 대표. 사진=넥써쓰이미지 확대보기
첸거 게임 디렉터(왼쪽)와 장현국 넥써스 대표. 사진=넥써쓰
인피니트 보더스는 중국을 대표하는 역사 소설 '삼국지'를 테마로 한 모바일 전략 게임(SLG)이다. 2015년 출시 후 180억 위안(약 3조4000억 원)의 누적 매출을 거둬들인 히트작으로 국내 게이머들에겐 옛 명칭인 '천하를 탐하다'로 익숙할 만한 게임이다.

넥써쓰는 이번 협업을 통해 중국의 수준 높은 SLG 개발·운영 역량에 자사의 블록체인 기술과 크로쓰(CROSS) 플랫폼을 적용하여 글로벌 서비스를 할 계획이다.

장현국 넥써쓰 대표는 "다양한 재화를 기반으로 한 경제 시스템이 중요한 SLG는 게임 토크노믹스에 가장 잘 어울리는 장르"라면서 "재미있고 성공적인 게임이 블록체인 기술을 결합하면 글로벌 시장에서 몇 배의 성공을 만들어낸다는 역사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