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원자 선별 시간 0분"…나인하이어, 채용 자동화 본격화

HR 플랫폼 잡코리아의 '나인하이어'가 5일 이력서 확인 없이도 지원자 점수 산출·정렬·합불 통보가 가능한 '스크리닝 자동화' 기능을 출시했다.

인사담당자의 수작업 부담을 대폭 줄이고, 수시·대규모 채용 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맞춤형 설정이 가능하다. 해당 기능은 '엔터프라이즈' 요금제 이상 고객사에 제공되며, 나인하이어 전체 고객사 중 약 70%가 혜택을 볼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베타 테스트를 마친 ‘지원서 자동 통합’ 기능과 함께 활용하면, 채용 공고 접수부터 서류평가까지 전 과정의 자동화가 가능하다는 평가다.

스크리닝은 기본 요건 충족 여부를 1차 선별하는 핵심 채용 절차다. 그동안 많은 기업은 수작업으로 지원서를 열람하고 누락 여부를 일일이 확인해야 해 비효율적이었다. 나인하이어는 해당 불편을 줄이고, 반복적인 채용 업무를 자동화해 인사 효율성을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정승현 나인하이어 사업 리드는 "AI 기반 기술 고도화를 통해 기업의 채용 패러다임을 바꾸는 실질적 파트너가 되겠다"고 말했다.


김지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ainmain@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