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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런: 킹덤' 미국서 통했다…데브시스터즈, 2분기 '빵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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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런: 킹덤' 미국서 통했다…데브시스터즈, 2분기 '빵긋'

분기 매출 919억 원, 전년 동기比 68.8%↑
'쿠키런: 킹덤' 이미지. 사진=데브시스터즈이미지 확대보기
'쿠키런: 킹덤' 이미지. 사진=데브시스터즈

데브시스터즈가 올해 2분기 연결 기준으로 매출 919억 원, 영업이익 101억 원, 당기순이익 103억 원을 기록했다고 7일 발표했다.

지난해 2분기와 견줘 매출은 68.8%, 영업이익은 104.4%, 순이익은 63.7% 증가했다. 직전 분기인 올 1분기와 비교해도 매출 3.2%, 영업이익 7.4%, 순이익 1.7%가 늘었다.

데브시스터즈의 2분기 실적 발표 자료. 사진=데브시스터즈이미지 확대보기
데브시스터즈의 2분기 실적 발표 자료. 사진=데브시스터즈

이러한 성과에는 올 초 역주행에 성공한 '쿠키런: 킹덤'의 글로벌 흥행이 영향을 미쳤다. 2분기 데브시스터즈의 해외 매출은 682억 원으로 지난해 2분기 246억 원 대비 2배 이상 급증했다.
데브시스터즈는 이에 관해 "미국 시장에서 5월 신규 비스트 쿠키 '이터널슈가 쿠키' 업데이트 후 애플 앱스토어 매출 6위에 오르는 등 흥행했다"면서 "2분기 쿠키런: 킹덤 전체 매출의 약 50%를 미국 시장이 차지했다"고 설명했다.

하반기에는 신작 '쿠키런: 오븐스매시'로 성과를 더욱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올 4월부터 약 10만 명의 게이머들을 상대로 비공개 베타 테스트(CBT)를 가졌으며 4분기 안에 출시를 목표로 한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