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영상·크리에이터 글쓰기 공모전
총상금 250만 원 규모
수상작 교보문고 매장·온라인 공개
총상금 250만 원 규모
수상작 교보문고 매장·온라인 공개

숏폼 동영상 플랫폼 틱톡(TikTok)과 교보문고가 오는 18일부터 9월 14일까지 독서 감상을 짧은 영상에 표현하는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써드림 한줄평' 공모전은 틱톡이 전 세계적으로 전개하는 도서 콘텐츠 캠페인 '#북톡(#BookTok)'의 일환으로 교보문고 온라인 채널내 영상 콘텐츠 '써드림 첨삭소'를 기반으로 기획됐다.
'써드림 첨삭소'는 독자가 작성한 글을 작가가 손수 첨삭하며 '누구나 쓸 수 있고, 더 나아질 수 있다'라는 메시지를 전하는 콘텐츠다.
틱톡과 교보문고는 이를 참여형 콘텐츠 공모전으로 확장하고, 영상을 통한 창의적인 표현을 더하고자 했다.
참가자는 책을 읽고 느낀 감상을 30자 이내로 작성해 책 제목과 함께 영상으로 업로드하면 된다. 감상평은 영상 속 작성하는 장면·자막·텍스트 중 선택해 명확히 표현해야 한다. 산문·시·재치 있는 문구 등 형식은 자유다.
영상 스타일과 출품 수에 제한이 없고 반드시 #BookTok #교보문고 #써드림한줄평 해시태그를 달아야 한다. 교보문고 틱톡 공식 계정을 팔로우하면 선정 확률이 높아진다.
심사는 조회수·좋아요·저장 수·공유 수 등 틱톡에서의 성과 지표와 함께 창의성·진정성·공감도 등을 종합 평가한다.
총 상금은 250만 원 규모로 △대상 1명(50만 원) △우수상 5명(각 20만 원) △입상 20명(각 5만 원)에게 백화점 상품권을 수여한다. 수상작은 오는 9월 22일 교보문고 공식 계정 이벤트 페이지와 온라인 채널, 오프라인 매장에 공개될 예정이다.
틱톡은 한국에서는 지난 2023년 말부터 3개월간 부산 보수동 책방 골목에 '#BookTok 팝업스토어'를 운영하며 작가와의 북토크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현재 틱톡 내 '#BookTok' 해시태그 게시물은 6240만 건을 넘는다.
김지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ainmain@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