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C AI가 지상파 방송사 MBC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서울 상암 소재 MBC 사옥에선 지난 19일 양사의 업무협약 양해각서 체결식이 열렸다. 이연수 NC AI 대표와 안형준 MBC 대표 등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현장에 함께했다.
MBC는 NC AI가 이끄는 AI 파운데이션 모델 구축 그랜드 컨소시엄의 14개 참가사 중 하나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컨소시엄 관련 협업 이상으로 깊이 있는 사업 협력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양사는 이번 협업의 목표로 'AX(AI 전환)'을 제시했다. 구체적 예시로는 △NC AI의 다국어 번역, 음성 더빙 기술 제공 △콘텐츠 제작 과정에 NC AI 영상 합성·자동 편집 기술 활용 △시청자와 인터랙티브 라이브 소통 강화 등이 거론됐다.
이연수 NC AI 대표는 "NC AI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과 첨단 미디어 AI 기술을 방송사 MBC 현장에 본격 적용하는 중요한 첫 걸음"이라며 "이번 파트너십이 다양한 산업의 AX 적용 가능성을 입증하는 모범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