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카카오게임즈 '가디스오더', 한일 대표 버튜버 모았다

글로벌이코노믹

카카오게임즈 '가디스오더', 한일 대표 버튜버 모았다

OST에 한국 '헤비', 일본 '후부키' 참여
가디스오더, 홀로라이브와 컬래버레이션

카카오게임즈가 신작 '가디스오더' 출시를 앞두고 한국의 인기 버추얼 아티스트와 일본 유명 버추얼 유튜버(버튜버) 그룹 간 컬래버레이션을 성사시켰다.

가디스오더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OST '기억 예보' 공식 영상이 17일 게재됐다. 이 노래는 한국 버추얼 아티스트 '헤비(HEBI)'가 일본 인기 버튜버 그룹 홀로라이브 프로덕션의 대표 멤버 '시라카미 후부키'와 함께 불렀다.

이번 깜짝 협업에 게이머들은 좋은 반응을 보내고 있다. 국내 네티즌들도 "여행의 출발과 어울리는 설렘 가득한 음악", "이런 협업을 볼 수 있다니 대단하다" 등의 댓글을 남긴 가운데 일본 네티즌들도 "노래와 비디오 모두 좋아서 게임이 기대된다", " 두 사람의 목소리가 매우 깔끔하게 어울린다"라며 호평했다.

가디스오더·홀로라이브 프로덕션 컬래버레이션 안내 이미지. 사진=카카오게임즈이미지 확대보기
가디스오더·홀로라이브 프로덕션 컬래버레이션 안내 이미지. 사진=카카오게임즈
헤비는 4인조 걸밴드 'QWER'이 소속된 기획사 3Y 코퍼레이션에서 올 2월 데뷔한 버추얼 아티스트다. 이에 기억 예보에 앞서 라이엇 게임즈 코리아와 협력해 '리그 오브 레전드(LOL)' 공식 주제가 '꽃의 바램'을 불렀던 경력이 있다.

홀로라이브는 일본 도쿄 증권거래소 상장사 커버(Cover Corp.)가 운영하는 버튜버 그룹이다. 여성 버튜버 업계에서 세계 최고의 가치로 평가 받는다. 시라카미 후부키는 지난 2018년 데뷔한 홀로라이브 1기생으로 263만 명의 유튜브 구독자를 거느린 파워 인플루언서다.

카카오게임즈는 이번 OST 외에 인게임컬래버레이션까지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인게임 컬래버는 후부키의 후배인 '우사다 페코라', 홀로라이브 영미권 멤버 '모리 칼리오페' 등의 멤버가 참여할 예정이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