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 '플레이 펀앤굿 포럼'서 강연
이미지 확대보기1세대 인터넷 방송인으로 꼽히는 '도티' 나희선 샌드박스 네트워크 창업자가 지스타 현장을 찾았다. 그는 스마일게이트의 사회 공헌 포럼에 연사로 나서 인터넷 방송인으로서 사회 공헌을 한 경험과 향후 인터넷 방송인들이 해야 할 역할에 대해 발표했다.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는 지스타 2025 이틀 차인 14일 부산 벡스코 컨벤션홀에서 '2025 플레이 펀앤굿 포럼'을 열었다. 도티는 이 자리에서 '뉴미디어 크리에이터의 선한 영향력 확장'을 주제로 발표했다.
도티는 2010년도 초반부터 게임 '마인크래프트' 유튜브 채널로 인기를 끌었다. 2018년 기준 국내에서 게임을 주제로 한 유튜브 채널 중 최초로 200만 구독자를 달성했던 인물이다.
그는 "유튜브를 하던 초창기만 해도 유튜브 한국 담당자에게 언젠가는 한국에서도 100만 유튜버가 나오지 않을까라는 말을 했는데 정말 감회가 새롭다"며 "오늘은 인터넷 방송이 관심 받고 싶은 이상한 아이들의 문화라는 편견을 깨고 선한 영향력을 퍼뜨려온 사례들을 소개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선한 영향력을 발휘한 대표적 사례로 2023년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와 협력해 개최한 '2023 희망플레이 아케이드'를 소개했다. 도티 본인과 게임업계인, 게이머 약 50명이 모여 성남시 지역아동센터 아동 50명과 함께한 행사였다.
올해에는 '도티와 함께하는 기부저금통' 행사도 가졌다. 인터넷 방송 시청자들과 함께 기부금을 모집, 성남시 아동센터 아이들을 위한 디지털 교육에 활용한 캠페인으로 8월에는 크리에이터 '홀릿'이 이를 이어받아 '홀릿과 함께하는 기부저금통' 행사도 열었다.
도티는 "단순히 기부를 함께하자는 독려를 넘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과정에서 팬들의 결집력도 끌어낼 수 있다"며 "팬덤의 힘을 사회적 가치 실현으로 이어갈 수 있다는 점에서 크리에이터들이 할 수 있는 역할이 있는 것은 물론 본인에게도 좋은 기회가 된다"고 설명했다.
인터넷 방송인이 '콘텐츠'로서 사회 공헌을 결합하는 방향성도 제시했다. 도티는 "재미있는 콘텐츠의 일부로 사회 공헌을 녹여내고 유저들과 만족감을 나눌 방법에 대한 고민도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희망스튜디오와 다양한 방식으로 선한 영향력을 발휘할 기회를 마련해나가고 싶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의 진행은 정소럼 e스포츠 캐스터가 맡았다. 도티 외에도 정덕현 문화평론가, 한재영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 '로드나인' 퍼블리싱 담당 이사, 사회 공헌 게임 행사 '슈퍼 스피드런 마라톤' 운영사 바다게임즈의 임바다 대표, '러브온탑' 캠페인을 운영한 비타콘의 옥성아 대표 등이 연사로 참여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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