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블록스 e스포츠 페스타' 온·오프라인 개최
SOOP 스트리머·로블록스 스트리머 20명 참여
SOOP 스트리머·로블록스 스트리머 20명 참여
이미지 확대보기로블록스 코리아가 한국 진출 강화를 위해 인터넷 방송 플랫폼 숲(SOOP)과 손을 잡았다. 온·오프라인 게임 행사를 통해 스트리머 팬덤에게 게임의 존재감을 확실히 각인시키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서울 상암 SOOP 콜로세움에선 오는 21일 '로블록스 e스포츠 페스타'가 열린다. 크리에이터들이 팀을 이뤄 '라이벌', '기차 전쟁' 등 로블록스 내 콘텐츠 4종에서 맞붙는 대회로 총 400석 규모의 관람석이 마련될 예정이다.
오프라인 대회에 앞서 오는 18일 오후 7시에는 온라인 페스타를 선보인다. 크리에이터 20인이 총 4개 팀으로 나뉘어 로블록스 내 인기 콘텐츠 '99 나이트 인 더 포레스트'에서 대결한다.
참가 크리에이터는 구체적으로 SOOP 스트리머 '킴성태'와 '김된모' 등 12명, 로블록스 대표 스트리머인 '왕클세종'과 '키리코', '사랑' 등 8명으로 구성된다.
양사의 협업은 서로에게 부족한 부분을 채워줄 수 있는 결합으로 평가된다. 한국 이용자들과 직접적인 소통을 원하는 로블록스 입장에선 SOOP의 플랫폼과 오프라인 인프라가 필요하다. SOOP에게는 로블록스의 주 이용자층인 젊은 게이머들의 유입으로 기존의 30대 이상 핵심 고객에 더해 미래 소비자들을 확보할 기회가 된다.
로블록스는 최근 이와 같이 국내 소비자들과의 접점 확대를 강화하고 있다. 지난 8월 1일 판교 현대백화점에서 '레디 셋 로블록스'라는 이름의 기간 한정 팝업스토어를 연 것이 대표적 사례다. 로블록스가 국내 백화점과 팝업 행사를 연 것은 당시가 처음이었다.
지난달에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게임 그 이상의 가치: 한국 게임 생태계에서 로블록스의 역할'이란 제목의 보고서를 발간했다. 이에 따르면 로블록스는 플랫폼 내 한국인 크리에이터 중 130명 이상이 수익 분배 자격을 취득했다.
제렛 웨스트 로블록스 최고 마케팅 책임자(CMO)는 보고서 발간 기념 미디어 간담회에서 "역사적으로 한국은 엔터테인먼트 강국인 만큼 모멘텀에 대한 기대가 있는 지역"이라며 "한국에서 만들어진 것들이 글로벌 영향력을 미치며 아시아 태평양(APAC) 지역 성장에도 큰 기여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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