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간 지역 시리즈 3회→2회…사우디 ENC 영향
'지역 별 컵대회' 상금 풀 신설…13만 달러 규모
승부 예측 이벤트, 'e스포츠 판타지 리그'로 개편
'지역 별 컵대회' 상금 풀 신설…13만 달러 규모
승부 예측 이벤트, 'e스포츠 판타지 리그'로 개편
이미지 확대보기크래프톤이 올해 '펍지: 배틀그라운드(이하 배그)' e스포츠 시즌 로드맵을 공개했다. 예년과 같은 공식 대회 운영에 지역 별 스크림·컵 대회 등 소규모 대회를 활성화해 뿌리를 더욱 탄탄하게 다진다는 계획이다.
'배그' 공식 e스포츠 사이트에는 지난 9일, 2026년 e스포츠 로드맵 '로드 투 PGC'가 공개됐다. 올해 크래프톤의 표어는 '더 커진 시즌, 더 가까워진 e스포츠'다.
올해 크래프톤의 공식 글로벌 대회는 '펍지 글로벌 시리즈(PGS)' 4회, 국가 대항전인 '펍지 네이션스 컵(PNC)'과 연말 최대 대회 '펍지 글로벌 챔피언십(PGC)'은 각 1회씩 총 6회로 지난해와 동일하게 열린다.
지역 시리즈의 경우 지난해 3회에서 올해 2회로 축소 개최된다. 지난해에는 없었던 11월 사우디아라비아 e스포츠 국가대항전 'e스포츠 네이션스 컵(ENC)' 개최를 앞두고 있기 때문이다. 배그는 10일 기준 공식 종목으로 확정되지는 않았으나 크래프톤이 ENC 파트너 게임사로 등록된 만큼 정식 종목으로 채택될 가능성이 높다.
이미지 확대보기이러한 지역 시리즈 공백을 채우기 위해 크래프톤은 지역 별 스크림과 컵 대회 활성화를 약속했다. 이를 위해 지역 별 컵대회에 대해 13만 달러(약 1억9000만 원) 규모의 상금 풀을 신설했다.
크래프톤은 지난해 공식 대회와 더불어 3인칭 시점 전문 대회이자 일반 팬덤, 이용자들의 참여를 강조한 '펍지 플레이어스 투어(PPT)'를 선보였다. 올해는 보다 지역별 e스포츠 활성화와 잠재적 프로게이머 발굴에 초점을 맞출 전망이다.
e스포츠 환경과 게이머, 시청자들 사이 간극을 좁히기 위한 조치도 병행된다. 올해 공식 e스포츠 대회 승자 예측은 'e스포츠 판타지 리그'로 리뉴얼된다. 단순 경기 결과 예측을 넘어 판타지 스포츠, 즉 실제 스포츠 데이터 기반 시뮬레이션 콘텐츠까지 제공할 전망이다.
아울러 인게임 경쟁전이 e스포츠 공식 대회 환경과 최대한 일치하도록 패치 반영 속도를 높이고 'e스포츠 패스' 상품을 새롭게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