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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그'는 아직 성장 중, 크래프톤 1분기 매출 '1.3조 원' 육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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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그'는 아직 성장 중, 크래프톤 1분기 매출 '1.3조 원' 육박

넥슨에 이어 국내 2호 분기 매출 1조원
日 ADK그룹 합류로 게임 외 매출 2910억 원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이미지. 사진=크래프톤이미지 확대보기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이미지. 사진=크래프톤

크래프톤이 올해로 9주년을 맞은 '펍지: 배틀그라운드'의 꾸준한 성과를 토대로 1조3000억 원 이상의 분기 매출을 거둬들였다고 30일 발표했다.

공시에 따르면 크래프톤은 올 1분기 연결기준 매출 1조3714억 원, 영업이익 5616억 원, 당기순이익 5141억 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1분기 대비 매출 56.9%, 영업이익 22.8%, 당기순이익 38.4%가 증가했다.

국내에서 게임사가 한 분기에 1조 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한 사례는 넥슨에 이어 크래프톤이 두번째이다. 넥슨이 일본 도쿄증권거래소에 상장한 만큼 국내 상장 기업 중에선 최초다.

크래프톤 2026년 1분기 매출을 나타낸 표. 사진=크래프톤이미지 확대보기
크래프톤 2026년 1분기 매출을 나타낸 표. 사진=크래프톤
크래프톤의 역대급 실적은 대표작 '펍지: 배틀그라운드'가 이끌었다. 스팀 플랫폼에서 배틀그라운드는 지난 3월 11일 9주년 업데이트 이후 1개월 넘게 동시 접속자 수 2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크래프톤 측에 따르면 배틀그라운드 IP 전반의 분기 매출이 지난해 1분기 대비 24% 성장했다.

지난해 새롭게 인수한 일본 종합 광고기업 ADK그룹 매출 또한 힘을 보탰다. 크래프톤의 1분기 게임 외 기타 매출은 2910억 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1분기 52억 원과 비교하면 55배 증가한 수치다.

역대급 매출에 따라 주주환원정책 또한 추진된다. 크래프톤은 올 1분기 2000억 원 규모의 자사주를 취득, 966억 원 규모의 배당을 실시했으며 3362억 원 규모 자사주를 소각했다. 2분기에도 1000억 원을 들여 자사주를 추가 취득, 전량 소각한다는 계획이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