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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서머 게임 페스트' 5일 개막…올해 주목받을 K-게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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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서머 게임 페스트' 5일 개막…올해 주목받을 K-게임은

엔씨, '아이온2' 글로벌 마케팅 본격화
넥슨·넷마블·카겜 등 연속 참가 가능성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 유튜브 시어터에서 2025년 6월 6일 열린 '서머 게임 페스트(SGF)' 현장의 모습. 사진=SGF 공식 유튜브 방송 캡처이미지 확대보기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 유튜브 시어터에서 2025년 6월 6일 열린 '서머 게임 페스트(SGF)' 현장의 모습. 사진=SGF 공식 유튜브 방송 캡처

미국 최대 규모의 게임 쇼케이스로 꼽히는 '서머 게임 페스트(SGF) 2026'이 5일(현지 시각) 막을 연다. 지난해 국내 게임사가 대거 참여한 만큼 올해에도 적지 않은 한국 게임들이 해외 이용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을 전망이다.

SGF 2026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 돌비 시어터에서 오후 2시(한국 시각 6일 오전 6시)에 막을 연다. 세계 각국 게임들의 출시 정보와 업데이트 정보 등이 발표되는 행사로 유튜브 등 소셜 미디어로 동시 생중계될 예정이다.

한국 게임사 중에선 엔씨가 SGF 2026 참가를 확정지었다. 지난해 11월 국내와 대만 등 아시아 지역에 출시한 '아이온2' 글로벌 서비스를 앞두고 SGF에서 영상을 공개한다는 계획이다.

박병무 엔씨 공동 대표는 지난달 실적 발표 컨퍼런스 콜 중 "아이온2는 글로벌 마케팅을 하지 않았음에도 좋은 지표를 보이고 있다"며 "중요한 이벤트인 서머 게임 페스트를 시작으로 마케팅을 본격적으로 진행하면 좋은 성과가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엔씨가 '아이온2' 공식 X(옛 트위터) 계정을 통해 SGF 2026에 참여한다고 발표했다. 사진=아이온2 공식 X 캡처이미지 확대보기
엔씨가 '아이온2' 공식 X(옛 트위터) 계정을 통해 SGF 2026에 참여한다고 발표했다. 사진=아이온2 공식 X 캡처

엔씨 외에는 넥슨도 신규 정보를 공개할 가능성이 크다. 엔씨와 넥슨은 SGF 2024와 2025에 2년 연속 참여했다는 공통점이 있다. 특히 넥슨의 경우 SGF에서 출시 일정을 공개한 '아크 레이더스'가 세계적으로 1600만 장의 누적 판매량을 기록하는 등 흥행 성과를 거뒀다.

넥슨이 SGF에 실제로 참여한다면 신작 정보를 공개할 것으로 보인다. 웹소설 '템빨'을 원작으로 해 올해 출시 목표로 개발 중인 '프로젝트T(가칭)', 두 차례 유저 테스트가 이뤄졌던 '낙원: 라스트 파라다이스' 등이 유력 후보로 꼽힌다.

2025 SGF에선 엔씨와 넥슨 외에도 넷마블이 출시를 앞둔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과 '몬길: 스타 다이브' 영상을 공개했다. 카카오게임즈는 엔픽셀과 협력 중인 MMORPG '크로노 오디세이'의 비공개 베타 테스트(CBT) 일정을 공개했으며 네오위즈는 'P의 거짓' 후속작 '서곡'의 출시 일정을 공개했다.

이들 중에선 넷마블과 카카오게임즈가 2년 연속 참가할 가능성이 있다. 넷마블은 현재 글로벌 시장을 타깃으로 웹툰을 원작으로 한 액션 게임 '나 혼자만 레벨업: 카르마', 중세 테마 협동 슈팅 게임 '이블베인' 등을 준비하고 있다.
카카오게임즈는 '크로노 오디세이' 출시 일정이 아직 확정되지 않은 만큼 2년 연속 이를 선보일 수 있다. 이 외에도 MMORPG '아키에이지 크로니클'과 오픈월드 좀비 생존 게임 '갓 세이브 버밍엄' 등의 새로운 정보도 공개될 수 있다.

본 쇼케이스 직후에 열릴 여러 파트너 쇼케이스를 통해 추가적인 정보가 공개될 가능성도 있다. 대표적으로 7일 오전 10시(한국 시각 8일 오전 2시)에 '엑스박스 게임 쇼케이스'가 예정됐다. 지난해 엑스박스 게임 쇼케이스에선 넷마블의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 오버드라이브'와 더불어 중소 콘텐츠 개발사 EVR스튜디오의 '무당: 두 개의 심장'이 깜짝 공개돼 화제가 됐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