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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년 바둑 게임 역사 담은 AI, NHN '한돌' 한중 청소년교류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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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년 바둑 게임 역사 담은 AI, NHN '한돌' 한중 청소년교류전 지원

전북 익산시 소재 웨스턴라이프 호텔에서 진행된 '제19회 한중 청소년스포츠교류' 한중 합동훈련 중 양국의 청소년들이 '한돌'을 활용해 AI 대국 훈련을 하고 있다. 사진=NHN이미지 확대보기
전북 익산시 소재 웨스턴라이프 호텔에서 진행된 '제19회 한중 청소년스포츠교류' 한중 합동훈련 중 양국의 청소년들이 '한돌'을 활용해 AI 대국 훈련을 하고 있다. 사진=NHN

엔에이치엔(NHN)이 자사 게임 데이터를 토대로 개발한 AI 바둑 프로그램 '한돌'을 한중 청소년스포츠교류 대회에 지원했다고 23일 밝혔다.

대한체육회가 주최하는 한중 청소년스포츠교류 대회는 지난 19일 개최, 오는 25일 폐막을 앞두고 있다. 2008년 처음 개최돼 올해로 19회를 맞이했으며 기존의 농구, 탁구, 배드민턴에 더해 올해에는 마인드 스포츠 '바둑'이 신규 종목으로 선정됐다.

NHN은 바둑 종목에 참여하는 한중 청소년들의 합동훈련에 '한돌'을 지원했다. 전북 익산시 소재 웨스턴라이프 호텔에서 진행된 합동 훈련에는 양국의 교류 대회 참가 청소년과 지도자 각 6명 씩 총 12명이 참여했다.

한돌은 NHN이 1999년 서비스를 개시, 올해로 출시 27년을 맞이한 게임 '한게임 바둑' 이용자 기보 데이터를 바탕에 둔 AI 프로그램이다. 이번 교류전에선 1~9단계 난이도에 따라 대국하는 '한돌 레벨테스트', 프로기사 수준의 AI와 대국하는 '한돌 챌린지' 두 가지 모드가 활용됐다.

바둑은 긴 역사와 수많은 경우의 수를 가진 고전 보드게임으로 AI의 분석 역량을 가늠하는 척도로 활용됐다. 2016년 3월 한국을 대표하는 바둑 기사 이세돌이 구글 딥마인드의 '알파고'와 대국한 것이 대표적인 사례다. NHN의 한돌 역시 2019년 12월, 이세돌의 은퇴전 상대로 맞붙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