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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법인택시 기사 임금 월23만원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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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법인택시 기사 임금 월23만원 인상

[글로벌이코노믹=김정일 기자]서울 지역 법인택시 기사의 기본급이 20만원 이상 오를 전망이다.

서울시는 서울법인택시조합과 전국택시노조연맹 서울본부가 지난 22일 오전 법인택시 기사의 기본급을 32만원 인상하는 데 우선 합의했다고 23일 밝혔다.

인상분에 대한 세금 등을 제하면 기사들이 받게 되는 기본급은 약 23만원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법인택시 노사 양측이 기본급 인상안에 합의함에 따라 각각 단체 총회를 열어 기본급 인상 협정서에 대한 추인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현재 노사 양측이 기본급 인상 폭에 합의한 만큼 최종 인상액이 크게 다르지 않을 거라는 게 시 관계자의 전망이다.

이 관계자에 따르면 법인택시 기사들이 매월 받는 기본급은 약 120만원이다. 기본급이 인상되면 145~150만원의 기본급을 받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다 노사 양측은 택시기사들에게 지급되던 LPG 가스비의 지원 규모를 상향 조정하기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택시 기본요금 인상 여부도 조만간 결정될 것으로 예측된다.

시는 요금 인상에 대한 노사 최종 합의안이 제출되면 시의회 의견청취와 물가대책위원회 심의 등 공식 절차를 거친 다음 운송원가 등을 계산해 요금 인상 시기와 폭을 결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택시 기사들의 처우 개선을 담보하기 위해 보통때와 달리 임금 협상부터 진행한 것"이라며 "서울 택시 기본요금이 인상될 경우 3000원 안팎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