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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 위 지뢰 '포트홀' 올해 서울 6만1990건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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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 위 지뢰 '포트홀' 올해 서울 6만1990건 발생

[글로벌이코노믹=김정일 기자]서울 지역의 아스팔트가 노후화되면서 아스팔트 도로가 움푹 패인 구멍, '포트홀'의 발생 건수가 급격하게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이명수 의원에 따르면 올 1월부터 7월까지 7개월 동안 서울 지역에서 발생한 포트홀은 총 6만1990건이었다.

이는 지난 한 해 발생한 포트홀 4만1313건을 훨씬 웃도는 것으로 이 추세로 간다면 지난 2010년의 7만7654건을 뛰언 넘게 될 전망이다.

포트홀은 집중호우와 폭설 등 기후 요인을 비롯해 관리 소홀과 노후화 등 복합적인 요소에 의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최근 발생현황을 보면 폭우가 잦은 여름철에 집중 발생했다.
지난 2009년부터 2012년까지 4년간 월별 포트홀 발생 현황을 보면 가장 많이 발생한 달은 7월로 33439건이었다. 다음은 824485, 921598건 순이었다.

가장 적게 발생한 달은 11월로 5512건에 불과했으며 10월과 12월이 각각 7024, 1885건으로 뒤를 이었다.

이런 가운데 서울 시내 아스팔트 도로 중 공용연수가 10년 이상인 곳이 25%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로가 노후화되면서 포트홀 발생 건수가 계속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이로 인한 교통사고 발생도 늘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됐다.

이 의원은 "포트홀로 인한 교통사고는 인명피해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빠른 보수도 중요하지만 노면 강화 등 예방적 유지보수가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