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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오래 숙성될수록 더 진해지는 보이차의 발효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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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 숙성될수록 더 진해지는 보이차의 발효향

[세계의 명차(25)]보이생병차(普洱生餠茶, FLAT GREEN TEA CAKE) 흑차
[글로벌이코노믹=정승호 한국티소믈리에연구원 대표] 윈난성에서 나는 흑차로 대엽종 찻잎을 이용해 녹차의 제법으로 만든 긴압차를 말한다. 숙차와는 달리 인공적인 숙성 과정(악퇴)을 거치지 않은 차를 생차라고 한다. 숙성되기 전의 상태에서는 떫은 느낌이 강하고 금속 냄새가 강해 인기를 끌지 못했지만, 보이차에 대한 열기가 치솟으면서 홍콩과 광저우 지방의 고급 찻집에서 저장한 오래된 보이 생차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오래된 생차는 희귀하기 때문에 자연적으로 가격이 치솟아 수익성이 높은 상품이 되었다. 때문에 최근에는 투기 목적으로 생차를 구입하려는 사람들도 많다.

그러나 생차는 야생차, 반야생차, 교목종, 고차수 등의 종류에 따라 가격이 천차만별로 매겨져 있고, 시간을 들여 숙성시킨 후의 품질은 장담할 수 없는 것이므로 구입에 신중한 자세를 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보이 생차의 잠재력을 평가하기란 매우 어려운 일이고, 중국인들조차 이 차에 대한 의견이 분분하다. 생차는 일반적으로 숙성될수록 더 좋아지며, 오래 숙성될수록 전형적인 보이차의 발효향이 난다는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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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시는 법]
자사호나 개완의 ⅓ 정도를 찻잎으로 채운 뒤, 95℃의 물로 차의 품질에 따라 5~10회 정도 우려낸다.

※ 차의 이름은 ‘중국어 병음의 한글 표기법’에 따라 표기하였습니다.

■ 정승호 한국티소믈리에연구원 대표


▲정승호한국티소믈리에연구원대표이미지 확대보기
▲정승호한국티소믈리에연구원대표


한국 티소믈리에 연구원은 국내 최초의 티(TEA) 전문가 양성 교육기관 및 연구 기관입니다. 한국 티소믈리에 연구원에서는 글로벌 시대에 맞게 외식 음료 산업의 티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백차, 녹차, 우롱차, 홍차, 보이차, 허브차 등 거의 모든 분야의 티를 시음하며 향미를 감별하는 훈련과정(Tea Tasting & Cupping)과 티 산지 연수 프로그램을 국내 최초로 제공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