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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동북아 최초, ‘가스텍 2014’ 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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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북아 최초, ‘가스텍 2014’ 성황

▲지난24일'가스텍2014개막식에서참석한주요내빈들이테이프커팅을하고있다이미지 확대보기
▲지난24일'가스텍2014개막식에서참석한주요내빈들이테이프커팅을하고있다
[글로벌이코노믹=김영삼기자] 한국가스공사(사장 장석효)가 주최하는 세계 3대 국제가스행사 ‘가스텍 2014’가 동북아시아에서는 처음으로 일산 킨텍스에서 지난 24일 열렸다.

장석효 사장은 개회사를 통해 "가스산업이 빠르게 발전하고 있고 특히 아시아 LNG 수요가 급성장하고 있는 지금, 우리나라에서 가스텍 2014를 개최하게 된 것을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며 "2020년이면 현재와 비교하여 세계 LNG 수요는 50%가 증가하고 무엇보다 중국을 비롯한 동북아시아를 중심으로 LNG 수요가 점점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가스텍 2014를 통해 동북아시아 국가의 도입비용 절감과 안정적 도입물량 확보 방안에 대한 힘과 지혜를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윤상직 산업통상부 장관은 축사를 통해 "북미 셰일가스 개발 등 유례없는 천연가스 황금시대를 열어가는 시점에 동북아시아 최초로 한국에서 가스텍이 개최된 것은 의미가 각별하다"며 "이번 ‘가스텍 2014’가 동북아시장의 성장잠재력과 가능성을 확인하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가스텍 2014’는 24일 공식 개막을 시작으로 27일까지 나흘간 개최되며 44개국 약 1만5000명이 방문, 콘퍼런스와 전시회를 통해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 비즈니스 기회 창출, 기술정보 교류의 장을 펼치게 된다.
이에 이번 컨퍼런스에는 90여 명의 글로벌 리더가 연사로 참여해 세계 가스시장, 비전통 가스 개발, 가스가격 책정, LNG 터미널, LNG 벙커링, 가스 기술, LNG 플랜트 등 비즈니스와 기술을 아우르는 13개의 다양한 주제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참여업체로는 국내 100개 기업과 쉘, 엑슨모빌, 셰브런, BG그룹, 가스프롬 등 해외 283개 기업이 참가했다.

한편, 개막식에는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장석효 가스공사 사장을 비롯해 제롬 페리어 국제가스연맹 회장, 넬슨 오쿠아네 모잠비크 국영석유사 CEO, B.C. 트리파티 인도가스공사 CEO, 샤리프 수키 셰니에르에너지 CEO, 마크 카 dmg 회장 등 국내외 관련 인사 180여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