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판-센서 시스템-제동력 강화시스템 등 기술경쟁 치열
[글로벌이코노믹=곽호성 기자] 현대기아자동차의 신형 제네시스 등이 가 차량 안전도 측면에서 호평을 받고 있는 가운데 한국지엠, 쌍용자동차, 르노삼성자동차 역시 차량 안전도 개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대표 차종에 적용된 안전 시스템을 살펴보면 각 회사가 안전도를 높이기 위해 엄청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27일 업계에 따르면 쉐보레 말리부는 2011년 유럽 신차 안전도 평가(Euro NCAP)에서 최고 등급인 별 5개(★★★★★)를 획득했고 2012년 신차안전도평가(KNCAP:Korea New Car Assessment Program)에서 정면충돌과 기둥 측면 충돌 항목에서 만점을 받았다.
측면 충돌과 좌석 안정성 평가에서는 만점에 가까운 높은 점수를 받았고 충돌분야 전 항목 최고 등급인 별 5개(★★★★★)를 획득했다. 2012년7월 국토해양부가 주관한 ‘2012 올해의 안전한 차’ 시상에서 우수 차량에 선정됐다.
이미지 확대보기말리부의 프레임을 구성하는 강력한 소재 및 구조강성은 안전성을 확보하는 한편, 차체 비틀림을 최소화해 주행 안정성 및 핸들링 향상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
말리부에 적용된 사각지대 경고 시스템((SBZA: Side Blind Zone Alert)은 차량에 장착된 센서를 통해 운전자가 눈으로 확인하지 못하는 사각지대에 움직이는 사물을 감지해 아웃사이드 미러에 시각적인 경고 메시지를 표시, 운전자에게 위험을 알린다.
특히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음파 센서가 아닌 전자기파를 사용하는 첨단 레이더 방식을 적용해 감지 정확도를 높였다. 또한 차량 후진 등과 같이 운전자가 주변을 살피기 힘들 때 위험 요소를 미리 감지해 알려주는 후측방 경고 시스템(RCTA: Rear Cross Traffic Alert)을 장착했다.
말리부의 차선이탈 경고 시스템(LDWSL: Line Departure Warning System)은 윈드실드 상단의 센서팜(Censor Far)에 설치된 모듈을 통해 차량의 차선 이탈이 예상되는 순간을 감지해 운전자에게 시각, 청각형태의 경고 메시지를 준다.
또한 저속 충돌 시 과도한 에어백 팽창 때문에 운전자가 상해를 입지 않도록 속도에 따라 두 단계의 팽창력을 제공하는 듀얼 스테이지 에어백(Dual Stage Airbag)을 적용했다.
그리고 페달 분리 시스템을 채택해 일정 수준 이상 충돌이 발생했을 때 페달이 자동으로 분리되어 운전자의 발에 페달 접촉으로 인한 2차 상해를 예방했다.
쌍용차의 플래그십 세단인 뉴체어맨 W의 대표적 안전 사양은 세계 최초로 적용된 제3세대 와이드 스캐닝 타입의 액티브 크루즈 콘트롤(Active Cruise Control)이다. 기존 2세대 크루즈 콘트롤 시스템이 전방 차량만 감지할 수 있어 옆 차선 차량의 급차선 변경을 감지하지 못했던 것과는 달리 뉴체어맨 W에 적용된 제3세대 사양은 근거리 및 원거리용 와이드 스캐닝 센서를 도입해 전방뿐 아니라 측면 차선의 장애물 및 차종도 감지해 준다.
이미지 확대보기국내 최초 승용형 All Wheel Drive 시스템인 4-Tronic System은 다양한 노면에서 우수한 접지력과 자세 제어력을 준다. 이 네 바퀴 굴림 방식은 차량자세 제어 시스템(ESP: Electronic Stability Program)과 결합되어 사고를 예방한다. 뉴체어맨 W의 ESP 시스템은 브레이크 잠김 방지 시스템(ABS:Anti-lock Braking System), 제동력 전자 배분 장치(EBD:Electronic Brake-force Distribution), 가속 슬립 방지 장치(ASR:Acceleration Slip Regulation), 제동 압력 보조 장치(BAS:Brake Assist System), 힐 스타트 어시스트(HSA:Hill Start Assist), 긴급 제동 신호 장치(ESS:Emergency Stop Signal) 기능과 같이 관리되고 있다.
뉴체어맨 W의 차량 통합 안전 시스템(Integrated Safety System)은 주행 중 구동(AWD), 현가(EAS), 제동(ACC, EPB)등 개별 시스템 간 신호 및 정보 교류를 통해 사고를 예방하도록 설계돼 있다. 디지털 타입의 후방센서 4개와 전방 코너 센서 4개가 장착되어 주차 시 운전자가 확인하기 힘든 사각지대의 위험을 파악하고 충돌을 예방하기도 한다.
르노삼성이 자랑하는 것이 센서 기술이다. 자동차 안전기술의 핵심 중 하나인 차량 내외부 센서들은 위기 상황을 빨리 감지하고 차량의 움직임을 더 치밀하게 제어하며 탑승자 충격을 감지해 보호장치 작동을 조절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르노삼성의 모든 모델에는 운전자가 급제동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판단되면 제동력을 증대시켜 차량이 최단거리로 정지하게 해주는 ‘EBD-ABS (Electronic Brake Force Distribution – Anti lock Braking System)’ 브레이크 시스템이 기본 사양으로 제공된다.
최근 출시한 SM3 Neo에도 엔트리 트림인 PE 부터 모든 트림에 EBD-ABS이 기본으로 제공되고 있다. EBD-ABS 시스템 작동 시 후미등을 켜서 뒤에서 오는 운전자에게 경고하는 급제동 경보시스템이 함께 작동해 급제동 이후 2차 충돌을 예방해준다.
르노삼성 모든 모델에 적용되는 또 다른 기본 안전 사양은 안전벨트를 순간적으로 되감아 승객을 좌석에 안전하게 고정시켜 승객을 보호하는 ‘프리텐셔너 (Pretensioner)’와 안전벨트 때문에 승객에게 과도한 압박이 걸릴 경우 벨트를 풀어주어 승객을 보호하는 ‘로드리미터 (Loadlimiter)’가 있다.
이미지 확대보기또 유아 승객의 안전까지 배려한 ‘아이소픽스 (ISOFIX: 유아용 시트 고정 장치)’ 사양을 적용했다. 르노삼성 신차 SM3 Neo에 추가된 경사로 밀림방지장치(HSA)는 오르막길에서 정지 후 출발시 브레이크에서 액셀로 발을 이동시키는 동안 차가 뒤로 밀리는 것을 막아 후방 추돌 사고를 예방하고 부드럽게 차량을 출발시킬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전방 경보장치 또한 SM3 Neo에 새롭게 장착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