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자동차는 올 11월 국내 5만5727대, 해외 37만4301대 등 전세계 시장에서 전년 대비 4.3% 증가한 자동차 43만26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국내 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2.6%, 해외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4.5% 증가한 것이다.
국내 판매량은 제네시스 등 주력 차종들의 판매 호조와 신차 아슬란의 본격 판매 등으로 소폭 증가했으며, 해외 시장 판매에서도 주요 차종을 중심으로 한 판매 호조로 전년 동기 대비 4.5% 늘어났다. 해외 판매량 중 국내생산수출은 1.9%, 해외공장판매는 5.6% 증가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어려워지고 있는 시장 상황에 대응해 질적인 성장과 내실을 더욱 다져 경쟁력 확보에 주력할 것”이라며 “신차 및 주력 차종을 중심으로 내실을 다지고 해외 시장 개척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