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탁 승진자는 지난해 56명에서 44명으로 줄었지만 해당 분야에서 탁월한 실적을 거둔 인력을 2년 이상 빨리 승진시켰다.
임원 승진 규모는 최소화했지만 발탁 승진을 통한 삼성의 '신상필벌' 기조는 뚜렷하게 유지된 것으로 해석된다.
2년 대발탁 승진자는 주력계열사인 삼성전자에서 5명, 삼성생명과 삼성물산에서 각각 1명씩 배출됐다.
김학래 삼성전자 전무는 휴대폰 글라스와 메탈 케이스 공정 개선을 주도했다. 심상필 삼성전자 전무는 반도체 공정개발 전문가로 세계 최초로 14나노 핀펫 공정개발과 양산을 주도해 시스템반도체 사업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데 공헌했다.
갤럭시S6 엣지, 갤럭시 노트5 베젤 축소 등을 맡았던 배광진 삼성전자 부장 역시 상무로 2년 발탁 승진했다. 김강태 삼성전자 상무는 타이젠 플랫폼 성능개선을 이끌었던 능력을 인정받았다. 낸드 플레시 반도체 개발에 기여한 김후성 삼성전자 부장도 상무로 승진했다.
삼성생명 정연재 상무는 동탄오산, 부평 등 지역사업단 성과 반등에 기여해 2년 발탁 승진했다.
김정욱 삼성물산 상무 역시 빌딩 해외영업 전문가로 수주 경쟁력 제고에 기여한 바를 인정받았다.
김나인 기자 silkni@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