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K-water, 화성 국제테마파크 우선협상대상자로 'USK컨소시엄' 선정

글로벌이코노믹

K-water, 화성 국제테마파크 우선협상대상자로 'USK컨소시엄' 선정

이미지 확대보기
[글로벌이코노믹 유은영 기자] K-water(사장 최계운)는 22일 경기도 화성시 송산그린시티에 들어설 국제테마파크 복합개발사업(이하 국제테마파크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USK(Universal Studios Korea)컨소시엄을 선정했다. 이에 따라 국제테마파크가 2020년 예정대로 개장하면 한국은 미국, 일본, 싱가포르, 중국에 이어 세계에서 5번째로 유니버셜 스튜디오가 있는 나라가 된다.

K-water는 올해 9월부터 3개월간 국제테마파크 사업자 공모를 실시해 21일 최종평가위원회를 개최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했다.

USK 컨소시엄은 중국 국영 최대 건설사인 ‘중국건축고분유한공사 (CSCEC : China State Construction Engineering Corporation)’와 중국 국영 최대 여행사인‘홍콩중국여행유한공사(CTS : China Travel Service)’를 비롯하여 국내 대우건설 등 다수기업이 참여하고 있다.

특히 중국 국영 최대여행사인 “홍콩중국여행유한공사(CTS)”가 직접 투자자로 지분참여를 하게 됨에 따라 향후, 중국 관광객 유치에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여 진다.
송산그린시티 국제테마파크사업은 2009년 ㈜롯데자산개발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사업을 추진하였으나, 외국인투자기업요건 미 충족, 사업계획 미확정 등의 사유로 2012년 9월 토지공급계약이 체결되지 않아 무산된 바 있다.

이후 2014년 8월 정부의 무역투자진흥회의에서 과감한 인센티브 부여를 통해 국제테마파크 유치를 재추진하는 것으로 결정되었다.

기존 산업입지 및 개발에 관한 법률로는 테마파크 사업부지 계약에 제약이 있었으나, 2015년 5월 지역 국회의원과 정부, 경기도, 화성시의 적극적인 협조를 통해 사업자를 공모하여 선정할 수 있도록 법률을 개정했다.

올해 6월에는 잠재투자자의 투자수요 파악과 개발방향을 설정하기 위한 콘셉트 제안을 공모 했고, 2015년 7월 경기도와 화성시, K-water가 국제테마파크 사업추진을 위해 상호협약을 체결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으로 우선협상대상자가 선정되었다.

국제테마파크 사업예정지는 ▵경기도 화성시 신외동 일대로, 사업부지면적은 4.2km2(여의도 면적의 1.45배)이며, ▵주변에 평택-시흥고속도로 등 도로 8개 노선 ▵신안산선 전철 등 철도 2개 노선이 계획되어 있어 ▵서울 강남에서 50분, 인천국제공항에서 30분 정도면 접근이 가능한 편리한 교통여건을 가지고 있다.
글로벌 테마파크 브랜드인 미국 유니버셜 스튜디오와 외국 관광객이 한류문화에 매료될 수 있는 한류테마센터를 워터파크와 콘도미니엄, 골프장 등과 함께 설치함으로써, 이른바 체류형 복합리조트로 탄생하게 할 계획이다.

유니버셜 스튜디오는 'Ride the Movies!’라는 슬로건으로 첨단 기술과 영화, TV 쇼를 기반으로 하는 테마파크로, 판타지 영화 해리포터를 바탕으로 한 어트랙션을 미국 올랜도와 일본 오사카에 개장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한류테마센터는 케이팝, 한류드라마 등을 주제로 한류스타 팬미팅, 케이팝 공연, 이벤트 행사 등이 이루어지는 엔터테인먼트장 으로 내국인은 물론 외국인 한류 팬을 끌어들이는 매력 포인트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국제테마파크가 경기도 화성 송산그린시티에 개장하면 외국인 관광객은 현재보다 약 10%(140만 명) 이상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어, 관광수입이 지속적으로 증대할 것으로 기대된다.

일자리 창출효과는 건설기간 동안 약 7만6천명, 운영기간 동안 연간 약 4만8천명이 예상되며, 생산유발효과는 건설기간 동안 15조원, 운영기간동안 연간 약 6조원이 기대되는 등 경제적 파급효과가 상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처럼 해외 테마파크 사례를 볼 때, 사회경제적으로 파급효과가 큰 국제테마파크 사업은 정부와 지자체 등 공공부문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가 필요한 사업이다.

이미 경기도와 화성시는 출자와 기반시설지원을 통한 사업지원 의지를 표명했다.

K-water 역시 사업추진에 대한 신뢰확보를 위해 국제테마파크사업 출자방법을 검토하고 있으며, 국책은행에 정책금융 지원을 요청하는 등 다양한 사업지원 방안을 적극적으로 협의하고 있다.

K-water는 선정된 컨소시엄과 실무협상을 추진해 2016년 상반기까지 구체적인 사업계획을 확정한 뒤 사업협약을 체결하고, 2020년 국제테마파크를 개장할 계획이다.

최계운 K-water 사장은 “우선협상대상자가 선정됨에 따라, 이제 송산그린시티 국제테마파크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되었다. 일자리 창출 등 사회․경제적으로 막대한 파급효과를 지닌 본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기 위해서는, 앞으로 정부와 기업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며, K-water 또한 다각적인 지원을 끼지 않을 것이다”라며, 사업자 선정에 대한 의미를 밝혔다.

유은영 기자 yesorn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