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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브라질 시장 점유율 9.9%로 역대 최고…현지 전략차 ‘HB20’ 선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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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브라질 시장 점유율 9.9%로 역대 최고…현지 전략차 ‘HB20’ 선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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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박관훈 기자] 현대차가 지난달 브라질에서 1만4803대를 판매하며 월간 역대 최고 시장점유율을 달성했다.

브라질딜러연합회에 따르면 현대차는 지난 1월 브라질에서 시장점유율 9.9%를 기록해 종전 최고치였던 지난해 10월의 9.1%를 넘어섰다.

현대차의 1월 판매량은 전년 동월 1만7566대에 비해 15.7% 감소했다. 하지만 같은 기간 브라질 시장의 전체 판매 대수가 24만3882대에서 38.6% 감소한 14만9699대로 줄면서 시장점유율은 7.2%에서 9.9%로 상승했다.

시장 위축에도 불구하고 현대차가 브라질에서 선전할 수 있었던 요인은 현지 전략형 모델인 ‘HB20’의 꾸준한 판매 덕분이라는 분석이다.
HB20은 지난달 브라질에서 8988대가 팔매되며 1만2952대가 팔린 GM의 오닉스에 이어 베스트셀링카 2위 자리를 차지했다.

특히 세단형 모델인 HB20S의 판매량 3592대까지 합치면 HB20 시리즈의 총 판매량은 1만2580대로 늘어난다. 1위인 GM 오닉스와의 격차도 372대로 줄어든다.

현대차 관계자는 “브라질 자동차 시장이 경기 침체로 위축된 가운데 현대차가 꾸준히 점유율을 높여가고 있다”면서 “이 같은 추세라면 브라질 진출 이래 처음으로 두자릿수 점유율도 노려볼 만 하다”고 말했다.
박관훈 기자 op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