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도철 레일체결장치 입찰에 검찰 기소된 (주)DRB동일 입찰 참가 전망
이미지 확대보기6일 철도업계에 따르면 오는 9일 입찰 마감되는 김포도시철도 제1공구 노반건설공사의 레일체결장치 구매 관련 입찰에 전라선 납품비리로 기소된 (주)DRB동일와 자회사인 동일고무벨트(주)가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지난달 25일 대전지방검찰청은 전라선 철도 납품비리 문제로 (주)DRB동일 및 (주)DRB동일의 자회사 동일고무벨트(주) 남모 서울지역 영업소장 등 5명을 사기 및 업무상 횡령 등의 혐의로 기소했다.
특히 새누리당 김세연 의원이 동일고무벨트의 모회사인 디알비동일의 47.59%의 지분율을 가지고 있는 대주주(2015년 9월 30일 기준)인 것이 알려지면서 관련 논란은 증폭됙 있다. 동일고무벨트(주)의 경우 (주)디알비동일이 44.13%. 김세연 의원이 15.86% 지분을 가지고 있다.
해당 입찰은 최저가 낙찰제로 진행하기 때문에 레일체결장치 관련 업계 내에서는 자본력을 갖춘 DRB동일의 낙찰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되고 있다.
하지만 현재 김포도시철도 사업에서는 과업 진행중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거나 부정당업체로 제재 처분을 받을 경우 낙찰자 지위를 박탈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지난해 (주)DRB동일과 동일고무벨트는 철도시설공단 내부 감사를 통해 전라선 BTL사업 사업 비리에 연루됐다는 것이 밝혀졌다. 이같은 사실이 밝혀졌어도 철도시설공단은 민자사업인 전라선 BTL사업에 대한 직접적인 관리책임이 없어서 부정당업체 제재를 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철도 관리 정부부처인 국토교통부의 경우 아직까지 이와 관련된 제재 처분을 하지 않고 검찰 수사 및 소송 진행 추이를 지켜보고 있는 상태다.
김포도시철도 제1공구 노반건설공사의 레일체결장치 입찰에서 (주)DRB동일이 낙찰자로 선정될 경우, 법원판결에 따라 결과가 달라지겠지만 납품비리 관련 업체를 선정했다고 논란에 휩싸일 가능성이 높다. 이와 함께 철도시설공단이 업체의 불법행위가 드러날 경우 즉시 퇴출시키는 원스트라이크 아웃제가 유명무실하다는 지적도 이어질 수 있다.
한편, 김포도시철도는 김포시가 사업시행자이며 철도시설공단과 서울메트로가 위탁사업관리자로 참여하고 있다. 총사업비는 1조5086억원으로 LH가 1조2000억원을 김포시가 3086억원을 부담하고 있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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