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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광주 83분, 수원~대전 45분…수원발 KTX 내년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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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광주 83분, 수원~대전 45분…수원발 KTX 내년 착공

수원발·인천발 KTX 직결선 노선도 / 경기도 제공이미지 확대보기
수원발·인천발 KTX 직결선 노선도 / 경기도 제공
[글로벌이코노믹 이동화 기자] ‘수원발KTX 직결사업’이 내년 말 착공될 전망이다. 경기도는 조기 착공을 위해 설계와 시공을 동시에 추진하는 ‘턴키 방식’을 국토부에 제안했으며 국토부도 긍정적으로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도는 5일 이달 중에 수원발KTX 직결사업 기본계획 수립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6개월가량의 기본계획 수립을 마친 뒤 사업 고시, 업체선정 등 절차를 거쳐 내년 말 착공이 가능할 것으로 보이며, 착공 이후 개통까지 2~3년이 소요된다.

직결노선이 완공되면 지제역부터 KTX 선로를 이용할 수 있게 돼 수원~대전 구간의 소요시간이 68분에서 45분으로 23분 줄어든다.
또 수원역에서도 호남선 KTX를 이용할 수 있어 수원~광주 송정 구간도 195분에서 83분으로 112분 단축된다.

운행 횟수도 현재 1일 8회에서 34회로 늘어날 수 있을 것으로 도는 기대했다.


이동화 기자 dhl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