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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구 회장, 믿을 건 품질 "신기술 개발 노력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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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구 회장, 믿을 건 품질 "신기술 개발 노력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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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천원기 기자] 정몽구(사진) 현대차그룹 회장이 해외법인장들이 모인 자리에서 '품질경영'을 강조했다.

대내외적인 악재 속에서도 믿을 건 '품질' 밖에 없다는 정몽구 회장의 기존 경영철학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정 회장은 21일 현대·기아차 해외법인장들과 간담회를 갖고 "올해 어려운 시장 상황에서도 수고가 많았다"며 "고객이 더 안전할 수 있는 신기술 개발과 품질 강화에 지속적으로 노력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정 회장은 또 "내년 전망도 낙관적이지는 않지만 일선에서 최선을 다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심기일전하자"고 강조했다.
간담회는 이날 오후 출국을 앞둔 해외법인장들의 의견을 정 회장이 직접 청취하기 위해 진행된 것으로 현대·기아차는 지난 15~20일까지 해회법인장 회의를 진행하고 내년도 주요 사업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를 통해 각 법인장들은 친환경차 소비자 체험 확대 방안, 신형 B급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의 유럽 런칭 전략, 아세안 판매 활성화 방안 등 세부 계획들을 공유하고 내년도 사업 계획을 세웠다.

법인장들은 또 수요 증가세인 SUV 신차 출시 및 공급 확대 방안에 대해 협의하고 미국 대선 결과에 따른 불확실성, 신흥시장 경기 침체 등 위기 대응 시나리오를 수립했다.

현대·기아차는 내년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도 ▲SUV 라인업 확대 ▲판매 최우선 지원 체제 구축 ▲신규 시장 개척 ▲승용 모델 경쟁력 향상 ▲품질 및 고객서비스 강화를 통해 극복한다는 방침이다.

천원기 기자 000wonk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