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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국적선사 미주노선 점유율, 한진해운 사태 이전 수준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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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국적선사 미주노선 점유율, 한진해운 사태 이전 수준 회복

현대상선의 1만3100 TEU급 컨테이선 ‘현대드림호’가 화물을 싣고 항해하고 있다. /현대상선 제공이미지 확대보기
현대상선의 1만3100 TEU급 컨테이선 ‘현대드림호’가 화물을 싣고 항해하고 있다. /현대상선 제공
[글로벌이코노믹 유호승 기자] 11월 국적선사 미주노선 점유율이 한진해운 법정관리 돌입 이전 수준으로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정부가 발표한 ‘2016년 기업구조조정 추진실적 및 향후 계획’에 따르면 한진해운 법정관리 돌입 이후 현대상선의 대체선박 투입 등으로 국적 선사의 미주노선 시장 점유율은 지난 8월 수준으로 회복했다.

한진해운과 현대상선의 미주시장 점유율은 2015년 각각 17.5%, 14.0%였다. 한진해운이 자율협약을 신청한 지난 4월에는 한진해운 16.6%, 현대상선 13.7%였다.

지난 8월 한진해운과 현대상선의 미주노선 점유율은 각각 12.2%와 16.6%로 역전됐다. 물류대란이 절정에 다다른 지난 10월 한진해운의 점유율은 1.5%까지 하락했고 현대상선의 점유율은 26.9%로 치솟았다.
11월 미주노선 시장점유율을 보면 한진해운 0%, 현대상선 28.8%다. 지난 8월 한진해운과 현대상선의 미주노선 점유율을 합친 수치와 같다. 이를 통해 국적선사의 미주노선 점유율이 회복된 것으로 볼 수 있다.

유창근 현대상선 사장은 지난 19일 기자들과 만나 “최근 미주노선 점유율 상승은 화주 신뢰 개선의 신호탄”이라며 “현대상선의 미주노선 순위도 11위에서 5위로 올랐다”고 말했다.
유호승 기자 yh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