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영국에서 모바일 페이먼트 서비스인 삼성페이를 출시했다. 삼성전자는 삼성페이를 지원하는 스마트폰을 더욱 늘려 서비스 확대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삼성은 지난해 말 태국과 말레이시아에서 삼성페이 시범 서비스를 시작한 데 이어 올해 초 공개한 2017년형 갤럭시A 시리즈 3종에도 삼성페이를 포함했다.
중국 베이징과 상하이에선 삼성페이를 이용한 교통카드도 서비스한다. 베이징에선 버스와 지하철을 탈 때 삼성페이 교통카드를 사용할 수 있고, 상하이에선 버스와 지하철, 유람선에도 사용할 수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현재 삼성페이를 서비스 중인 국가는 20여 개국”이라며 “삼성페이를 확대 가능한 국가에 최대한 서비스할 계획이다. 현지 국가 금융기관들과 협업이 이뤄져야 가능하다”고 말했다.
유호승 기자 yh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