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드웨어 업그레이드로 응답속도 빨라지고 그래픽 성능도 향상”

2017년형 삼성 스마트 사이니지는 향상된 그래픽 엔진과 하드웨어를 내장하고 리눅스 기반의 오픈소스 운영체제인 타이젠 3.0을 탑재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하드웨어 칩 업그레이드로 응답속도와 화면 로딩이 빨라져 화려한 영상도 끊김 없이 재생이 가능해졌다”며 “웹 그래픽 성능 향상으로 화려한 광고 영상이 필요한 매장에 적합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HTML5와 리눅스 기반의 오픈소스를 지원해 보다 폭넓은 호환성과 최적화된 개발환경을 제공하는 것도 특징”이라고 덧붙였다.
타이젠 3.0이 탑재된 삼성 스마트 사이니지는 보안성능도 한층 향상됐다. KNOX 보안 솔루션이 활용돼 외부공격으로부터 시스템을 보호할 수 있다. 또한 B2B 솔루션 파트너들에 보안 API를 제공해 맞춤형 보안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는 환경도 제공한다.
김석기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 사업부 부사장은 “인포콤 2017에서 속도와 보안 성능이 크게 향상된 타이젠 OS 3.0 스마트 사이니지를 처음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B2B 고객을 만족 시킬 수 있는 제품의 성능과 다양한 기능이 내장된 사이니지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인포콤 기간 동안 지난해 인수한 오디오 전문업체 하만과 세미나를 진행할 방침이다. 하만의 다양한 AV 컨트롤 솔루션과 사이니지와의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B2B 시장공략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유호승 기자 yh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