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일 한 매체는 배우 이정재와 임세령 대상그룹 전무의 '영화관 데이트' 장면을 담은 사진을 보도했다. 사진 속 두 사람은 청바지와 흰 면티의 간편한 차림으로 데이트를 즐겼다.
같은 날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도 실시간 검색어에 올라 누리꾼들의 주목을 받았다. 임세령 전무의 전 남편인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본인의 뇌물공여 등 혐의 재판에서 "(이건희) 회장님이 살아계실 때부터…"라고 말실수를 했기 때문이다.
임세령 전무와, 이건희 회장, 그리고 이재용 부회장. 과거 한 가족이었던 세 사람이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자 누리꾼들은 삼성그룹이 이건희 회장이 이슈화되길 부담스러워 해 임세령·이정재 커플 카드를 쓴 게 아니냐는 의구심을 표명냈다.
오소영 기자 os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