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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美 컴캐스트와 손잡고 ‘홈​ 엔터테인먼트’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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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美 컴캐스트와 손잡고 ‘홈​ 엔터테인먼트’사업 추진

엑스피니티(Xfinity) TV 앱 베타 버전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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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와 컴캐스트(Comcast) CI
[글로벌이코노믹 신진섭 기자] LG전자가 미국 최대 케이블망 서비스 공급업체인 컴캐스트(Comcast)사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홈​ 엔터테인먼트’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협력을 통해 LG전자는 내년 출시되는 LG 스마트 TV에 엑스피니티(Xfinity) TV 어플리케이션(앱)의 베타 버전을 선보인다는 방침이다. Xfinity TV 가입자 1300만명을 보유하고 있는 컴케스트 고객을 상대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컴캐스트는 25일(현지시간) 보도자료를 통해 LG전자 미국법인과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Xfinity TV 고객은 내년 부터 Xfinity TV 파트너 앱이 장착된 LG 스마트 TV를 통해 영화 등 서비스에 받을 수 있다고 컴캐스트측은 설명했다.

컴케스트는 그동안 Xfinity TV 고객이 PC와 태블릿, 스마트 TV 등 집안 다양한 디바이스를 통해 Xfinity TV 서비스를 즐길 수 있도록 파트너십을 확대하고 있다. 삼성전자도 이미 컴캐스트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컴캐스트는 올해 상반기 말 기준 2180만명 유선방송 가입자를 확보하고 있으며, Xfinity TV 앱 누적 다운로드 수는 1300만건에 달한다.

한편, 컴캐스트는 컴캐스트 케이블(Comcast Cable)과 NBC유니버설(NBC Universal)을 핵심으로 하는 글로벌 미디어 기업이다. 컴캐스트 케이블은 Xfinity 브랜드를 내세워 영화 등 비디오와 초고속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NBC유니버설은 뉴스와 엔터테인먼트, 스포츠 등 미디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신진섭 기자 jshin@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