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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고객센터, 상담에 감성 입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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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고객센터, 상담에 감성 입히다

상담사 자녀 목소리 녹음된 통화연결음 도입

LG전자 고객상담센터 상담사와 자녀들이 녹음실에서 ‘감성 두드림 연결음’을 녹음하고 있다.이미지 확대보기
LG전자 고객상담센터 상담사와 자녀들이 녹음실에서 ‘감성 두드림 연결음’을 녹음하고 있다.
[글로벌이코노믹 유호승 기자] LG전자가 고객상담센터에 감성을 입힌다. LG전자는 고객센터에서 이뤄지는 전화상담의 품질을 높이기 위해 새 통화연결음인 ‘감성 두드림 연결음’을 선보였다.

LG전자 고객센터에 전화를 건 고객들은 상담사와 상담사 자녀들이 직접 녹음한 인사말을 들을 수 있다. ‘소중한 저의 가족이 상담해 드립니다’, ‘고객님의 따뜻한 한마디가 저에게 큰 힘이 됩니다’ 등의 통화연결음이 나온다.
LG전자는 상담사에게도 소중한 가족이 있다는 것을 상기시켜 고객들이 상담사들을 보다 정중하게 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상담사 역시 더욱 친절하게 고객을 맞이하게 돼 서비스품질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규택 LG전자 한국서비스FD담당 상무는 “상담사의 업무만족도가 높아지면 고객서비스의 품질도 올라가 새로운 통화연결음을 도입했다”며 “고객이 감동을 느낄 수 있는 고객서비스를 지속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LG전자는 지난해 6월부터 전국 서비스센터에 제품수리를 담당하는 서비스 엔지니어를 배려하는 캠페인 포스터를 부착해오고 있다. 엔지니어에 대한 배려가 서비스 품질을 높여, 고객들의 감동이 더 커진다는 취지다.

한편 LG전자는 지난해 열린 ‘제42회 국가품질경영대회’에서 국가품질혁신상 ‘서비스 혁신부문’에서 대통령상을 받으며 국내 최고 수준의 고객서비스를 인정 받았다.


유호승 기자 yh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