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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립스, ‘치주질환자 1400만 시대’ 스마트칫솔로 해결… 맞춤형 솔루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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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립스, ‘치주질환자 1400만 시대’ 스마트칫솔로 해결… 맞춤형 솔루션 제공

필립스의 음파칫솔 브랜드 '소닉캐어'가 출시한 다이아몬드클린 스마트칫솔. 사진=유호승 기자이미지 확대보기
필립스의 음파칫솔 브랜드 '소닉캐어'가 출시한 다이아몬드클린 스마트칫솔. 사진=유호승 기자
[글로벌이코노믹 유호승 기자] 치주질환자 1400만명 시대다. 잘못된 양치습관으로 구강에 아픔을 겪는 환자들이 늘고 있는 것이다.

필립스코리아의 프리미엄 음파칫솔 브랜드 ‘소닉케어’는 지난해 대한예방치과학회와 공동으로 ‘대한민국 양치혁신 캠페인’을 론칭했다. 아울러 ‘구강건강 및 양치습관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해 국민들의 잘못된 습관을 지적한 바 있다.
소킥케어는 최근 스마트 음파칫솔 ‘다이아몬드클린 스마트’를 출시해 16일 기자간담회를 진행했다. 소닉케어는 ‘양치혁신’이 ‘칫솔혁신’으로 출발한다는 메시지에 초점을 맞췄다. 음파칫솔이 구강건강과 치주질환 예방 측면에서 어떠한 효과가 있는지 구체적인 임상 데이터를 통해 설명했다.

이 제품은 블루투스를 통해 소닉캐어 애플리케이션과 연동된다. 최첨단 커넥티드 및 센서기술로 양치습관을 실시간으로 추적해 사용자가 설정한 양치 목표와 개인 프로필에 적합한 멘탈 솔루션을 제공한다. 필립스는 다이아몬드클린 스마트가 인류 역사상 가장 진화된 스마트칫솔이라고 강조했다.

칫솔 핸들에 탑재된 위치 센서와 문지름 센서, 압력 센서는 구강 안을 3D 맵으로 재구성해 양치습관을 관리한다. 양치 중 치아 마모와 잇몸손상을 유발하는 과도한 압력을 본체 하단의 압력 감지 센서링의 LED 빛과 진동으로 알려준다.

위치 센서의 경우 12개 구간으로 구분해 세밀하게 칫솔의 위치를 추적한다. 플라그 디펜스 칫솔모도 장점이다. 사용시 일반 칫솔에 비해 최대 10대 더 플러그를 제거해준다.

필립스 소닉캐어의 모델인 슈퍼맘 이윤진씨는 이날 간담회에서 다이아몬드클린 스마트칫솔을 시연했다.

이윤진씨는 “제품 출시전 1주일간 사용해봤는데 역시 필립스라고 생각했다”며 “사물인터넷을 칫솔에 접목시킨 아이디어가 양치 혁신을 이끌 것으로 본다”고 언급했다.
이어 “스마트라는 브랜드명에 걸맞게 치과 전문의에게 코치를 받는 느낌이었다”며 “양치 결과를 매일 보고 받아 과거 게임인 다마고치를 하는 듯 했다. 소닉캐어 앱을 통해 양치습관을 바르게 만들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다이아몬드클린 스마트는 전국 필립스 매장 및 온라인몰에서 구입할 수 있다. 론칭 이벤트에 맞춰 옥션에서 선공개된다. 옥션에서는 구매자에게 필립스 치간세정기 ‘에어플로스 울트라’와 2년치 칫솔모를 증정한다.


유호승 기자 yh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