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7년 출시 이후 현지서 3만6000대 판매
[글로벌이코노믹 김병용 기자] 현대자동차의 소형 승합차인 'H-1'(국내명 스타렉스)이 칠레에 출시됐다고 일간지 퍼블리메트로(publimetro)가 20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이 제품은 현대차가 지난해 말 출시한 '그랜드 스타렉스' 부분변경(페이스리프트) 모델로 디자인이 크게 바뀌고 주행성능이 대폭 강화된 것이 특징이다.
칠레에 출시된 H-1의 전면은 현대차 상용 밴 쏠라티처럼 가로형 헤드램프와 '헥사고날' 그릴을 적용했다.발광다이오드(LED) 방식의 주간주행등도 추가했다.
파워트레인은 기존처럼 디젤 엔진이 주력이며, 변속기는 쏠라티에 탑재한 8단 자동변속기를 공유했다.. 차체자세제어장치 등 안전사양도 대거 탑재됐다.
H-1은 지난 1997년 처음 출시된 이후 20년 동안 3만6000대 팔리는 등 칠레 자동차시장에서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다.
김병용 기자 ironman1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