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병시, 아메리칸항공그룹사 제치고 세계 최대 항공사로 등극
이미지 확대보기2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에미레이트 항공이 에티하드(Etihad)항공 인수를 검토 중이며, 이로인해 세계에서 가장 큰 항공사가 탄생이 임박했다.
두 항공사가 현재 인수합병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아부다비의 에미레이트항공이 에티하드의 주요 항공 사업을 인수하고, 에티하드가 유지보수 사업을 맡게 되는 방식이다.
당초 두 항공사는 인수 합병에 대한 논평 자체를 거부하고, 현재도 협상논의 중인 사실을 부인하고 있지만 합병설에 대한 주장은 계속해서 나오고 있다.
아부다비 왕실 소유인 에티하드항공은 그동안 에미레이트항공과 카타르항공 등 중동지역 항공사들과 경쟁하기 위해 독일 에어 베를린, 인도의 제트 에어웨이 등 항공사의 주식을 사들이며 몸집을 불려왔다.
그러나 최근 몇 년간 공격적인 투자를 이어온 탓에 항공사는 대규모 손실을 입었고, 이로인해 지난 2016년에 20억 달러, 2017년에 15억2000만 달러의 손실을 냈다. 노선 축소와 항공기 오더 취소 및 조종사 파견 근무 등 적자 운영을 이어왔다.
에티하드의 깊어지는 경영난과 최근 경쟁력이 강화되고 있는 터키항공과 카타르항공과의 경쟁을 위해서라도 에미레이트항공과 에티하드항공의 합병이 점쳐지고 있는 이유다.
1985년 설립된 에미레이트항공 역시 걸프전쟁 당시 경영위기를 겪긴 했지만, 유가 및 지역경제 반등에 힘입어 지난해 12억1000만 달러의 수익을 올리는데 성공했다.
에미레이트항공은 현재 전 세계 86개국 161개 도시에 취항하고 있다. 100대 이상의 에어버스 A380 및 보잉777 시리즈를 보유, 운영중이다.
길소연 기자 ksy@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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