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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현대차, 인도서 초소형 SUV 공개 암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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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현대차, 인도서 초소형 SUV 공개 암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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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내년 인도서 판매할 소형 SUV 코나의 반응에 따라 소형 전기 SUV 판매를 적극 검토하고 있다.

현대자동차 인도법인(HMIL) 부사장 구영기는 28일(현지시간) “인도서 내년 하반기 코나 EV를 선보일 예정”이라며 “그 다음 인도 시장에 적합한 EV 제품을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세단과 SUV 모두 검토하겠지만 SUV 투입 가능성이 높다”며 “미래에는 마이크로 SUV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대차는 현재 인도서 크레다와 투싼 등 SUV 모델을 판매하고 있으며 이 차량들은 타타모터스와 포드의 SUV 모델들과 경쟁하고 있다.

현대차는 인도 시장에 코나 도입에 대해 “인도 정부가 하이브리드 및 전기차에 대해 큰 비중을 두지 않고 있다”며 “하지만 EV와 하이브리드 기술을 보유하고 활용은 필요하다”고 전했다.

현대차는 인도서 매달 상트로를 8000-9000대 이상 판매하고 있으며 오는 2020년까지 총 9개의 라인업을 추가 구축할 예정이다.


방기열 기자 redpatric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