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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데니스 뮬렌버그 보잉 CEO "두 차례 추락사고 모두 기체 결함 맞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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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데니스 뮬렌버그 보잉 CEO "두 차례 추락사고 모두 기체 결함 맞아"

지난달 10일(현지시간) 에티오피아 수도 아디스아바바 남동쪽 60km가량 떨어진 비쇼프투 마을 부근 항공기 추락 현장에 사고기 잔해가 널브러져 있다. 사진=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지난달 10일(현지시간) 에티오피아 수도 아디스아바바 남동쪽 60km가량 떨어진 비쇼프투 마을 부근 항공기 추락 현장에 사고기 잔해가 널브러져 있다. 사진=뉴시스
미국 항공기 제조업체 보잉의 데니스 뮬렌버그 최고경영자(CEO)가 최근 두 차례 발생한 'B737-맥스 8' 기종 추락 사고 원인이 기체 결함임을 인정하고 희생자 유가족에게 애도를 표했다.

4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은 "보잉이 에티오피아 교통부의 보잉737 맥스 기종 추락에 대한 첫 공식 조사보고서 발표 이후 곧바로 응답했다"며 "데니스 뮬렌버그 CEO가 MCAS라고 불리는 기체 실속을 방지하기 위한 자동 제어 시스템 오작동이 이번 사고와 상관관계에 있다는 것을 처음 인정했다"고 말했다.

에티오피아 교통부의 1차 조사 결과 보고서를 통해 이번 사고가 조종사들이 보잉사가 제공한 매뉴얼을 준수했지만 기체가 의도대로 움직이지 않은 불가항력 상황이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데니스 뮬렌버그는 이날 성명을 발표하고 "최근 737 맥스 기종 사고들로 목숨을 잃은 희생자에게 사과한다"며 "내가 이 회사에서 일하는 동안 가장 가슴이 아팠던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우리는 수주, 수달 안으로 고객 믿음과 신뢰를 다시 찾기 위한 가능한 모든 일을 다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미 연방항공청(FAA)은 'B737-맥스 8' 기종 안전성에 대한 재검토에 착수했으며 미국 의회와 연방수사국(FBI), 검찰 등도 737 맥스의 안전 승인과 관련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


박상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sh655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