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메이저 쉘 용선용 ...8척 건조중
이미지 확대보기조선해운전문 매체인 트레이드윈즈는 4일(현지시각) 업계 소식통을 인용해 메이지해운이 글로벌 석유메이저 쉘의 '프로젝트 솔라'에 참여해 용선(배를 빌려주는 사업)할 5만 재화중량톤 규모의 MR탱커를 최대 6척 건조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보도했다.
1911년 설립된 메이지해운은 벌크선 25척과 차량운반선 7척, 초대형유조선 등 현재 54척의 선단을 보유하고 있는 일본 해운사다.
미포조선은 4척은 확정계약을 했고, 나머지 선박은 추후발주할 수 있는 옵션이 붙은 선박이다.
메이지해운은 지난해 12월 MR선 4척을 발주하는 등 이미 8척을 현대미포조선에 발주했다. 이들 선박들은 황산화물 세정장치 스크러버를 장착하고 내년부터 인도될 예정으로 있다.
MR탱커선은 현대미포조선의 주력 선박이며 PC(화물 운송)선으로도 부른다. 가솔린 또는 디젤을 운반하는 선박이다.메
메이지해운이 발주한 선박은 국제해사기구(IMO)의 화물취급기준 타입3에 맞춰 건조된다.IMO 타입3 기준은 환경과 안전에 유해한 물질을 운송하는 화학제품운반선이 손상됐을 때 생존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적당한 격리조치를 요구한다.
메이지해운은 쉘과 최소한 5년 동안 사업을 할 것이며, 계약기간이 연장될 가능성도 있다. 메이지해운의 보고서가 정확하다면 이번 계약은 30척의 신조 유조선을 추가하려는 쉘의 노력이 마무리된다. 이는 국내 조선업체가 추가로 수주할 가능성이 있다는 뜻과 같다.
남지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ainik@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