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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9월부터 국내선 '셀프체크인 시스템' 전면 시행… 고객 편의성 '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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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9월부터 국내선 '셀프체크인 시스템' 전면 시행… 고객 편의성 'UP'

아시아나항공 공항 서비스 직원이 김포공항 국내선 터미널에서 여행객에게 셀프체크인 기기 사용법을 안내하고 있다. 사진=아시아나항공이미지 확대보기
아시아나항공 공항 서비스 직원이 김포공항 국내선 터미널에서 여행객에게 셀프체크인 기기 사용법을 안내하고 있다. 사진=아시아나항공
아시아나항공이 내달 1일부터 국내선 카운터를 셀프체크인 시스템으로 모두 바꾼다.

아시아나항공은 탑승수속 절차 간편화를 통해 카운터 대기 시간과 혼잡도를 줄이기 위해 김포, 제주, 광주, 청주, 대구, 여수공항 등 아시아나가 취항중인 국내선 전 공항에 수하물 전용 카운터만 운영할 방침이라고 2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아시아나항공 국내선 이용객들은 사전에 모바일 체크인이나 각 공항에 배치된 키오스크를 이용해 셀프체크인을 해야한다. 셀프체크인은 인터넷이나 스마트폰을 통해 사전에 체크인을 하거나 공항에 설치된 키오스크를 통해 탑승권을 발급하는 것으로 공항에서 불필요한 대기 시간을 줄여 이용자 편의를 돕는 서비스다.

셀프체크인 시스템을 이용하면 실제 탑승 수속 시간은 크게 줄어든다. 위탁 수하물이 있는 승객이 사전에 온라인 체크인을 이용하면 항공기 탑승까지 약 20분이 걸리며 공항에서 키오스크를 이용하면 탑승까지 약 25분의 시간이 소요된다. 위탁수하물이 없으면 보안검색에서 항공기 탑승까지 소요시간이 약 10분까지 줄어든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국내선은 국제선에 비해 셀프체크인이 쉽고 간편하다"라며 "아픙로 국내선 이용 승객들은 인터넷, 모바일 혹은 공항 키오스크를 통해 사전에 탑승권을 발급 해야한다"고 말했다.


박상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sh655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