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용덕 대한조선 대표는 김영록 전남 도지사와 함께 그리스 아티키주(州)와 우호교류를 위해 순방길에 올랐다. 박 대표는 그리스 해운선사 '선 엔터프라이즈(Sun Enterprises)'를 방문해 탱커선 2척에 대한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
이 탱커선은 재화중량 11만5000t 아프라막스 급으로 알려졌다.
영국 조선분석업체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아프라막스 급 선박 가격은 5200만 달러(약 610억 원)다.
대한조선은 올해 들어 8척의 선박을 수주했고 앞으로 2년치의 수주 잔고를 유지할수 있게 됐다.
서남권 향토기업인 대한조선은 지자체와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해 목포, 해남, 무안, 영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수주한 선박은 2021년 6월과 7월에 각각 인도할 예정이다.
남지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aini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