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지주회사는 15개가 신설되고 15개가 제외돼 전년과 같은 173개로 집계됐다.
올해 지주회사는 일반 지주회사 164개·금융 지주회사 9개로 모두 173개다.
지주회사를 보유한 대기업 집단은 28개이며 이 중 전환 집단은 23개로 나타났다.
전환 집단은 '지주회사 및 소속 자회사·손자회사·증손회사의 자산 총액이 기업 집단 소속 전체 회사 자산 총액의 100분의 50 이상'인 대기업 집단이다.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한 집단은 롯데·효성·HDC 등 3개, 대기업 집단으로 편입된 집단은 애경 1개, 대기업 집단에서 제외된 집단은 메리츠금융·한진중공업·한솔 등 3개다.
173개 지주회사 중 자산 총액 '1000억 이상~5000억 원 미만'인 중소 지주회사가 54.3%(94개)다. 2018년 59.5%(103개) 대비 5.2%포인트 낮아졌다.
173개 지주회사의 평균 부채비율은 34.2%(일반 지주회사 34.6%·금융 지주회사 28.5%)로 조사됐다.
부채비율 100% 미만인 지주회사 비중은 91.3%(158개), 초과는 8.7%(15개)다. 부채비율 100% 초과 지주회사 15개 중 자산 총액 5000억 원 미만은 7개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