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에 따라 파라제로가 특허 취득한 세이프에어(SafeAir) 기술로 만든 드론낙하산이 DMI의 DS30 드론에 장착된다. 델타드론은 단순 기술 적용뿐만 아니라 연구개발 조정과 시스템 아키텍처, 설계 및 지상 배치시험, 시스템 최종화 등을 책임진다.
DMI와 델타드론 양측이 지난해 초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계약을 맺었다. 델타드론은 글로벌 드론 시장 점유율 확대를 위해 지난해 12월 이스라엘 드론 솔루션 기업 파라제로를 인수합병했다.
이번 계약으로 두산 수소드론 DS30의 안정성이 높아진다. 드론 추락시 인명피해가 생길 수 있어 낙하산을 장착하는 만큼 피해가 최소화된다.
두산그룹의 DMI는 연료전지 파워팩을 기반으로 드론 솔루션을 제공하는 업체다. 지난해 초 미국 최대 IT·가전 박람회 CES에 참가해 마이크로소프트(MS)와 수소연료전지 드론 솔루션 개발에 손을 잡았다. 최근 드론용 수소연료전지팩 DP30의 유럽 통합규격인증(CE)도 받았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