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젝트 협력사 MCA의 한화큐셀 제품 칭찬 이어져

로이터 통신 등 외신은 앙골라 내 6개 주(州)에 총 7개 태양광 발전소가 건설될 예정이며 포르투갈 기업 MCA가 설계·조달·시공(EPC)을 담당한다고 21일 보도했다.
이 태양광 발전사업은 앙골라 지역 주민 240만 명에게 전력을 공급할 수 있고 해마다 93만5953t의 이산화탄소를 줄이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앙골라 정부는 이를 토대로 화석 연료에 의존하는 경제 패러다임에서 벗어나 태양광 발전을 중요시하는 경제로 탈바꿈할 계획이다.

2개 발전소에는 모두 한화큐셀의 큐피크(Q.PEAK) L-G4.5 모듈이 장착될 예정이다.
이 제품은 정격출력 365W의 성능을 내며 첫 해 정격 출력의 97% 이상을 생산하고 10년 후에도 정격 출력의 92%를 생산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이와 함께 폭우나 강풍 등에도 버틸 수 있게 알루미늄 합금 프레임으로 제작돼 아프리카 기후에 최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김희철 한화큐셀 사장은 “이번에 건설될 태양광 발전소들은 현지 지역사회에 더 나은 전력 사용 환경을 조성하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카를로 아마도(Carlo Amado) MCA 매니저는 “이번 초대형 프로젝트를 추진하면서 고품질의 태양광 모듈을 제조하는 한화큐셀과 협력해 기쁘다”며 “Q.PEAK L-G4.5 태양광 모듈은 하루 종일 높은 효율성과 출력을 제공해 앙골라 기후 조건에서도 우수한 성능을 뽐낼 것”이라고 극찬했다.
남지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aini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