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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경식 회장 “이재용 부회장에게 국가·국민에 봉사 기회 줘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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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경식 회장 “이재용 부회장에게 국가·국민에 봉사 기회 줘야”

사면 거듭 촉구...'약탈적' 상속세 인하도 주장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 회장이 14일 오전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경총 회장단 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사진=경총·뉴시스  이미지 확대보기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 회장이 14일 오전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경총 회장단 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사진=경총·뉴시스
손경식(82·사진)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이 14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사면을 거듭 촉구했다.

손 회장은 이날 오전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경총 회장단회의에 참석해 "지난 4월 이후 이 부회장 사면을 경제부총리를 시작으로 청와대와 국무총리께 건의드린 바 있다"고 언급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손 회장은 "글로벌 반도체 경쟁이 격화되고 있는 시기에 이 부회장이 국가와 국민을 위해 봉사할 수 있는 기회가 하루빨리 만들어 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희망했다.

그는 또 글로벌 스탠더드에 비해 과도하게 높은 상속세도 인하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국의 상속세 명목 최고세율은 60%로 이른바 ‘선진국 클럽’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최고 수준이며 공제 후 실제 상속세액도 두 번째로 높다며 상속세 인하 필요성을 역설했다.

손 회장은 "기업상속을 단순히 부(富)의 이전 문제로 보고 과도한 세금을 부과해 기업이 존립을 위협받는 것은 국가 경제 전체적으로도 바람직하지 않다"며 "정부와 국회에 지속적으로 건의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민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gentlemin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