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한국폴리텍VII대학과 함께 협동로봇 개발·인재 육성
한화협동로봇(HCR) 활용한 교육 인프라 구축과 산학 협력 프로그램 발굴
한화협동로봇(HCR) 활용한 교육 인프라 구축과 산학 협력 프로그램 발굴

이날 한국폴리텍VII대학 창원캠퍼스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조성수 ㈜한화 기계부문 사업본부장과 배석태 한국폴리텍VII대학 학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한화와 한국폴리텍VII대학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한화협동로봇(HCR) 활용 교육 인프라 구축, 산학 협력 프로그램 발굴, 우수 학생 취업 협력, 로봇 기술 교류회와 세미나 지원 노력을 함께 한다.
기업이 협동로봇 시장에서 활약할 인재를 확보하고 관련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시스템을 먼저 구축하겠다는 취지라고 볼 수 있다.
이에 따라 지난해 9억8100만 달러(약 1조 963억 원)였던 협동로봇 시장 규모는 2026년 79억 7200만 달러(약 8조 9087억 원)에 이를 전망된다.
양측은 국내 로봇과 스마트 팩토리 산업을 선도하고 있는 창원·경남 지역을 시작으로 협업을 전국적으로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이를 통해 실무형 교육 환경에서 HCR 제품을 사용하는 학생들과 협동로봇의 기술 발전을 도모하고 각 지역 로봇 산업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화는 인공지능(AI)과 모빌리티(이동수단) 기술을 접목한 첨단 협동로봇을 개발해왔으며 올해 초 협동로봇 신제품 HCR 어드밴스드(Advanced) 모델을 출시했다.

HCR 어드밴스드 모델은 작업 가능 중량에 따라 HCR-3A, HCR-5A, HCR-12A 3종(모델별 3kg, 5kg, 12kg 무게를 들 수 있는 로봇)으로 출시됐으며 뛰어난 디자인과 편의성을 유지해 호환성을 대폭 강화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한화의 협동로봇 사업은 한국, 중국, 동남아로 시작해 현재 협동로봇 본고장 미국과 유럽에서도 인정받고 있으며 40여 개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보했다.
남지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aini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