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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아제강지주 영국에 대규모 모노파일공장 건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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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아제강지주 영국에 대규모 모노파일공장 건립

3년간 4000억원 투자…연 24만t 생산 미주시장도 겨냥
세아제강지주는 3년간 4000억 원을 투자해 영국에 모노파일(해상풍력발전 하부구조)공장을 설립할 예정이다. 사진은 세아제강 광양공장.사진=세아제강이미지 확대보기
세아제강지주는 3년간 4000억 원을 투자해 영국에 모노파일(해상풍력발전 하부구조)공장을 설립할 예정이다. 사진은 세아제강 광양공장.사진=세아제강
세아제강지주(대표이사 이순형, 김태현)는 3년간 4000억 원을 투자해 영국에 모노파일(해상풍력발전 하부구조)공장을 설립할 것이라고 8일 밝혔다.
한국 기업 중 영국 현지에서 해상풍력 하부구조물을 생산하는 것은 세아그룹이 처음이다.

세아제강지주는 주력 생산제품인 해상풍력발전용 대형 파이프를 영국의 현지 공장에서 생산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영국정부와 협의를 진행해오다 이번에 영국정부와 모노파일 생산시설 건립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한 후 제조사로 참여키로 결정했다.

최근 영국 정부와 전용 항구개발과 지원금 혜택 등 세부사항 조율을 마치면서 모노파일 공장 설립을 위한 투자를 본격화한다는 방침이다.

새로 건립될 모노파일 공장은 영국 노스링컨셔주 험버강 남쪽의 ‘에이블해양에너지파크’(ABLE Marine Energy Park, AMEP)로 알려졌다.
세아제강지주는 공장 건설을 위해 영국의 유럽전력회사들과 공급 협의를 진행하는 과정에 있다. 사진은 세아제강 광양공장.이미지 확대보기
세아제강지주는 공장 건설을 위해 영국의 유럽전력회사들과 공급 협의를 진행하는 과정에 있다. 사진은 세아제강 광양공장.


에이블해양에너지파크는 올해 2월 영국정부가 해상풍력 특화항구로 지정, 영국 최대의 해상풍력 전문산업단지로 조성될 예정이다.

세아제강지주는 이 전문단지에 약 7만4000평의 부지를 확보, 세계 최대 규모의 모노파일을 생산할 예정이다. 생산설비는 연 16만~24만t으로 알려졌으며, 오는 2022년 초에 착공, 2023년에 공장 가동을 개시할 예정이다.

세아제강지주는 공장 건설을 위해 영국의 유럽전력회사들과 공급 협의를 진행하는 과정에 있으며, 마켓진출 대상을 미국과 아시아의 해상풍력 구조물 시장으로 넓혀갈 계획이다.


김진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