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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인천공장·포스코인재개발원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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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인천공장·포스코인재개발원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현대제철 인천공장과 포스코인재개발원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 공장가동을 중단하는 등의 조치가 이뤄지고 있다.

현대제철 인천공장은 지난 14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협력업체 관계자 등 18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 21일부터 23일까지 약 40시간동안 공장가동을 전면 중단한다고 밝혔다.
현대제철은 인천공장 임직원 2800여명 전원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조사를 실시하고 시설물 방역에 나섰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코로나19가 더 이상 확산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선제적 으로 가동 중단을 결정했지만 보유 재고를 활용해 고객사의 수급 영향을 최소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인재교육원에도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방역당국이 대응에 나섰다. 포스코에 따르면 지난 20일 포항시 남구 지곡동에 위치한 포스코인재창조원에서 근무하는 직원 3명과 가족 1명 등 4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된 것으로 나타났다.

방역당국은 직원 100여명과 교육생 200여명, 중학교 교사 30여명, 학생 280여명 등 610여명을 대상으로 긴급 검체와 시설물 방역에 들어갔다.

포스코 관계자는 "아직 검체 결과가 나오지 않아 추가 확진자 확인은 어려운 상황"이라며 "향후 방역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진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