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쉬다보 원전 3·4호기에 이은 추가 수주
국내 모든 원전에 지진자동정지설비 공급한 실적에 힘입어 중국 원전시장 공략
국내 모든 원전에 지진자동정지설비 공급한 실적에 힘입어 중국 원전시장 공략
이미지 확대보기두산중공업은 중국 국영원전기업 중국광핵집단공사(CGN)의 자회사 CTEC와 지진자동정지설비(Industrial Anti Seismic Protection System)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올해 들어서 중국으로부터 일궈낸 두 번째 수주이기 때문에 두산중공업 원전 기술이 중국에서도 통용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두산중공업은 오는 2024년까지 중국 동부 장쑤성 연안에 있는 CTEC가 관리하는 텐완 원전 7·8호기에 지진자동정지설비를 공급한다.
지진자동정지설비는 원전의 두뇌와 신경망에 해당하는 원전 계측제어시스템을 구성하는 핵심 기자재 중 하나다. 이 설비는 원전 가동 중 지진을 감지해 기준 값 이상이 되면 원자로 반응이 자동으로 멈추도록 제어하는 기능을 갖췄다.
나기용 두산중공업 부사장은 “풍부한 국내 실적에 힘입어 발주처와 신뢰 관계를 구축할 수 있었다”며 “쉬다보, 텐완 원전 프로젝트를 관리하는 CTEC와 좋은 관계를 이어가 앞으로도 해외 원전시장 참여 기회를 계속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두산중공업은 지난 3월 중국 쉬다보(Xudapu) 원전 3·4호기 지진자동정지설비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두산중공업은 지진자동정지설비 공급 외에 2005년 중국 원전 노형인 진산 원전 2단계 3호기 원자로를 수주한 실적이 있다. 2012년에는 중국 산먼 원전1호기와 하이양 원전1호기에 원자로와 증기발생기를 제작해 공급했다.
남지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ainik@g-enews.com
































